■ 고추 이상 증상 원인 규명
Q. 광폭형 시설하우스 2개동에서 고추 재배 중인데, 지난해부터 잎 끝이 마르고 탄 것처럼 갈변하는 증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생육이 저조하고 뿌리가 갈변되어 고사하는 원인과 관리 방법을 알고 싶습니다.
A. 하우스 가장자리에서 생육이 저조하며 새 뿌리가 발생되지 않고 전체적으로 시들음증상과 잎끝이 마르고 얼룩무늬증상이 나타나고 잎 끝이 마르고 탄 증상이 정식 후 30일경부터 발생했다. 피해받은 고추는 뿌리가 검게 변하고 새 뿌리가 나오지 않아 생육이 부진했다. 피해지 토양의 수분함량과 EC 값은 정상지 토양의 값보다 모두 2배 정도 높았고 물을 준 후 3일이 지났음에도 뿌리층의 수분함량이 높게 유지되고 있어 과습상태가 길게 지속되고 있었다.
▲ 식양질이 많은 논토양 특성을 띠고 있어 물을 줄 때 물이 수직으로 침투되도록 조금씩 약하게 주고 물 주는 간격은 뿌리 층 수분 상태를 수시로 측정 후 줘야 한다.
■ 복숭아 이상 증상 원인 규명
Q. 다비나와 천봉, 조생천중도를 재배하고 있는데, 복숭아 나무 뿌리가 오돌톨하며 나무가 죽어가고 있습니다. 세균 천공병 발병하기 시작해 점점 과원 전체로 번져가고 있는데 원인 규명과 대책이 궁금합니다.
A. 복숭아 과원의 토성은 산록경사지 붕적층에서 발달하는 석토통으로 자갈이 있는 미사질양토이다. 표토가 얕으며 심토층에는 자갈이 많고 비옥도는 낮은 편이었다. 복숭아 세균 천공병이 과원 남쪽 가장자리부터 발병하기 시작해 과원 내로 전파된 상태였는데, 2년 전에 친환경 약제 사용으로 방제에 실패했다. 그 후 화학적 방제로 어느 정도 효과적인 방법을 찾았으나 수
확기에 약제 살포를 하지 않음에 따라 병해가 심해졌다. 복숭아나무 고사 증상은 과실 수확이 끝나면 주간부가 마르면서 나무 전체가 말라 죽는 피해가 발생했다.
▲ 복숭아세균천공병 방제는 병든 가지는 제거하고, 주로 잎에 나타나는 작은 상처를 통해 세균이 침입하므로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재배지에서는 가능하면 방풍림을 설치한다.
■ 양파 이상 증상 원인 규명
Q. 한파 이후 양파가 갈변하고 말라 죽고 있습니다. 저온으로 인해 생육 초기에 나온 잎의 중간조직이 괴사되어 하얗게 변색되고 구부러져 잎처짐 현상 발생했는데 원인과 대책을 알고 싶습니다.
A. 양파 정식 후 먼저 나온 잎 1∼3매가 동절기 영하의 날씨에 의해 동해를 받아 하얗게 변색되고 구부러져 잎 처짐 현상이 발생했다. 현재 재배되고 포장을 투명비닐로 멀칭한 것을 보아 정식 후에 토양온도 상승으로 생육 초기에 웃자람 현상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동해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영하의 날씨가 이어진다는 기상예보를 참고하여 사전에 왕겨 피복이나 부직포를 덮어서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철저한 월동관리를 실시하고 양파 생육 재생기가 돌아오는 2월부터 정밀 생육관찰을 통해 후기 생육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향후 품종을 선택할 때 이상기상에 따른 적응 가능한 품종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양파 재배에 적합한 토양관리를 위해 토양 심토파쇄기를 이용해 50cm 이상으로 유효토심을 유지한다.
■ 백향과 이상 증상 원인 규명
Q. 패션프루트를 8년간 재배하고 있으나 지속적으로 고사하고 있습니다. 8년 차 재배 과원은 모두 제거하고 배수 개선을 위해 드릴로 군데군데 구멍을 뚫었고 노지 재배하던 포장에 다시 시설재배 2년 차 재배에도 고사하는 증상이 발생했는데, 원인과 개선 방법이 궁금합니다.
A. 피해 원인은 작물을 심은 후 토양 과습에 의한 산소부족으로 뿌리 생장이 저해를 받아 토양병해에 의한 뿌리썩음증이 생육 초기부터 발생하고 전체 포장으로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 7000㎡ 연동 비닐하우스 토양에 지난해 퍠션프루트를 심었으나 전 생육기에 걸쳐 뿌리와 줄기 부위가 시들면서 고사하고 포장 일부에서 발생하다가 전 포장으로 확산되어 현재는 1개 동만 남기고 병들어 고사한 식물체를 제거했다. 유효 토심은 60cm로 깊으나 하층에 식토층이 있어 물 빠짐이 나빠 하층부에 물이 정체되어 있는 시간이 길어 뿌리에 과습 피해가 우려된다.
▲ 석회 시용으로 토양산도를 pH 6.5 정도로 높이고, 토양 선충이나 토양미소 동물에 의해 뿌리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