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무경운 친환경농법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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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무경운 친환경농법 일석이조
  • 월간원예
  • 승인 2013.11.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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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이 친환경 농법인 겨울철 담수 무경운 벼 재배기술로 친환경 쌀 생산을 비롯한 수확량 증대, 노동력 절감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고창덕)는 3년차 겨울철 담수 무경운 농법을 활용해 4513㎡ 면적에서 시범사업을 벌인 결과 전년보다 1.7% 증가한 약 3000kg을 수확했다고 25일 밝혔다.
겨울철 담수 무경운농법은 무농약, 무비료, 무퇴비, 무경운 등 ‘4無농법’을 기본으로 비료를 주지 않고 논을 갈지 않는 채로 농사짓는 새로운 친환경 농법이다. 벼를 수확한 후 볏짚이나 쌀겨를 살포하고 논에 물을 채워 겨울을 지낸 뒤 다음해 모내기 할 때까지 논을 갈지 않고 있다가 벼를 재배한다.
논을 갈지 않아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고 겨우내 물과 쌀겨, 볏짚이 담긴 논에 실지렁이 등 각종 수생식물이 서식하게 돼 이들에 의한 배설물로 천연비료가 공급될 뿐만 아니라 지표층에 분비물이 쌓여 잡초 발아를 억제시키는 등 제초효과까지 볼 수 있다.
횡성군농업기술센터 033-340-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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