뾰족뾰족 새침한 매력, 디지코데카 아랄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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뾰족뾰족 새침한 매력, 디지코데카 아랄리아
  •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도시농업과 이형석 연구사
  • 승인 2025.02.27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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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코데카 아랄리아

따스한 봄과 함께 찾아온 ‘아랄리아’

전국을 꽁꽁 얼게 만들었던 꽃샘추위가 한 풀 꺾이고 따스한 봄바람이 우리의 마음을 살랑이게 만드는 계절, 3월이 성큼 찾아왔다. 이번 3월 여러분들께 소개할 친구는 바로 뾰족뾰족 새침한 잎이 매력적인 반려식물, ‘디지코데카 아랄리아’이다.

꼿꼿한 수형에 독특한 톱니 모양의 얇고 긴 잎사귀를 쭉쭉 뻗어내는 아랄리아. 푸르른 봄을 맞이하여 우리집 인테리어에 확실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새로운 반려식물을 찾고있는 식집사라면, 이번 내용을 한 번 눈여겨 보도록 하자!

우리집만의 색다른 포인트를 더하다

두릅나무과(Araliaceae)에 속해있어 아랄리아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이번 추천 식물 아랄리아는 톱니바퀴의 독특한 잎 모양으로 특히 식집사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다. 또한 잎의 모양뿐 아니라 잎자루와 줄기에는 어여쁜 얼룩 무늬가 들어가 있어 그 매력을 더해준다.

아랄리아의 새 잎은 연한 녹색을 띄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한 초록의 색으로 변하게 되며, 다른 반려식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잎을 내는 속도가 빠르고 수형이 곧고 목대가 얇기 때문에 집안의 인테리어적 요소로 아주 제격이라고 말할 수 있겠다. 

디지코데카 아랄리아의 새 잎
디지코데카 아랄리아의 줄기
디지코데카 아랄리아의 줄기

아랄리아의 다사다난 이름 변천사

이같은 특징을 갖고 있는 아랄리아는 그동안 ‘Dizygo theca elegantissima’라는 학명으로 널리 알려졌는데 이후 식물 분류학적 연구가 진행되면서 ‘Dizygotheca’라는 속명에서 ‘Schefflera’를 거쳐 현재는 ‘Plerandra’ 라는 속명으로 재분류가 되었다.

또한 ‘elegantissima’라는 종명은 아랄리아의 우아한 모습을 반영하여 명명 되었다고 한다. 아랄리아는 영어로 ‘False Aralia’라고 불리는데, 이는 과거 가늘고 톱니 모양의 잎을 갖고 있는 아랄리아가 마치 두릅나무와 같은 ‘Aralia’속 식물들과 비슷하여 ‘Aralia’속으로 분류하였으나, 실제 ‘Aralia’속 식물들은 주로 북반구의 온대 지역에서 자라는 반면, False Aralia는 뉴칼레도니아 등 열대 지방에서 자라는 등 생태적 특징에 따라 아랄리아의 속명이 바뀌게 됨에 따라 이제는 ‘아랄리아 속이 아니다’라는 뜻에서 False Aralia로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디지코데카 아랄리아

아랄리아를 튼튼하게 기르는 방법

뉴칼레도니아 등 남태평양 지역이 원산지인 아랄리아는 열대성 식물이기 때문에 실내에서 키울 때도 열대와 유사한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좋다. 따라서 실내온도를 18도에서 25도 사이로 맞춰주는 것이 좋고, 15도 이하가 되면 아랄리아의 성장이 저해되고 5도 이하에는 큰 냉해 피해를 입을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실내 온도의 관리는 필수적이다. 상대 습도는 50~70% 정도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고, 실내가 건조하면 잎끝이 마르거나 갈색으로 변할 수 있다.

또한 적당한 광은 아랄리아가 튼튼히 자라는데 필수적이지만, 직사광선에 바로 노출될 경우에는 강한 햇빛에 아랄리아의 잎끝이 탈 수 있어, 가능하면 밝은 간접광이 있는 장소에서 키우는 게 좋다. 물론 그늘에서도 충분히 살아갈 수는 있지만 성장 속도가 느려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목본식물이지만 다른 반려식물들에 비해 성장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르기 때문에 가능하면 지지대를 통해 줄기를 고정해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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