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심비디움 재배가 심상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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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심비디움 재배가 심상호 대표
  • 월간원예
  • 승인 2013.12.0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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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적으로 인정받을 때 보람 느낀다”

 

 

고품질 심비디움 양란을 생산해도 최고가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 재현되고 있다.
최고가와 중품가의 가격차이가 거의 없어
중매인들도 4~5대 꽃대보다
3대 꽃대만 요구하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사랑스런 심비디움을 생산하는 심상호 대표.
특히 20년 동안 심비디움을 수출해 온 주인공으로
국내 심비디움산업을 이끌어왔다.


심비디움 재배 전문가
벌써 21년째 심비디움을 재배하는 심상호 대표. 흔들리지 않은 마음으로 고품질 심비디움 생산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며 명품 심비디움을 생산하는 매력적인 농부이다.
“90년대 심비디움 재배는 고소득 작목이었죠. 특히 심비디움 농사를 선도적으로 재배하는 선배님들이 있었기에 농사짓는 즐거움도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1년 농사지어서 1983㎡ 규모의 온실을 짓고 그 다음에는 집을 짓고 그 다음에는 온실 재배 면적을 확대했습니다. 하하하.. 그런데 지금은 농장경영이 어려워요. 꽃 가격이 20년 전보다 훨씬 쌉니다.”
심상호 대표는 현재 충남 태안지역에서 7273㎡ 규모의 심비디움 농장을 경영하고 있다.

생산비 업(UP) 심비디움 가격 다운(DOWN) 
90년대에는 정찰제라고 할 정도로 꽃대 1대면 9000~1만3000원 정도를 받았고, 2대면 1만3000~ 1만8000원이었다. 현재 심비디움 가격이 가장 잘 나오는 시기에도 2대에 1만2000원 준다면 ‘오 하느님 감사합니다’라고 속으로 웃어야할 정도이다.    
그 당시 경유 1리터당 150원 전후였다면 지금은 1700원이다. 심상호 대표는 “심비디움을 심는 화분만이 2배 오르고 나머지 농기자재는 5~10배 정도 올랐지만, 심비디움 가격은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아쉽다”고 토로했다.

취재/최서임 국장
 

<자세한 기사는 월간원예 12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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