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유기농 토마토 재배하는 권윤중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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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유기농 토마토 재배하는 권윤중 대표
  • 월간원예
  • 승인 2014.01.0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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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에 한 작기 녹비작물 심어 토양관리 해줘야”

 

 

2만9752㎡(9000평)하우스에 연간 180톤의 유기농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는 권윤중 대표.
우수한 품질의 유기농 토마토를 재배하는 권윤중 대표의 하우스는 타 지역에서 견학을 올 정도다.
한 작기에 토마토가 한 주당 5kg을 생산할 정도로 수량이 월등하다.
권 대표에게 그 비결을 물었다.


한살림에 친환경 유기농 토마토를 납품하는 충청북도 청주시 권윤중 대표. 권 대표의 토마토는 전국에서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고품질 유기농 토마토로 유명하다. 
2만9752㎡(9000평)하우스에 연간 180톤의 토마토를 생산하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의 유기농 토마토를 재배하는 권 대표의 하우스는 타 지역에서 견학을 올 정도다. 또한 한 작기에 토마토가 한 주당 5kg을 생산할 정도로 수량이 월등하다. 다른 농가들은 토마토 한 주당 평균 3.5kg 생산하는 것에 비하면 높은 생산량의 토마토를 출하하고 있는 것이다. 과연 그 비결은 무엇일까. 권 대표는 바로 토양 때문이라고 강조한다.

 

3년마다 한 작기 7~8월에 녹비작물(솔고) 심어 
권 대표의 하우스는 3년에 한 번씩 녹비 작물을 심어 땅을 좋게 만든다. 녹비 작물을 3년에 한 번 7~8월에 심어서 9월 중순에 마친다. 예전에는 ‘고부도리소’를 심었지만 최근에는 ‘솔고’를 심고 있다고 말한다.
“많은 농가들이 토양관리가 중요하다고 여기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많은 소득이 나는  7~9월에 녹비를 심는데 현실적인 부담을 안고 있습니다. 하지만 5만원을 투자해서 50만원의 소득을 올리는 것 보다 10만원 투자해서 100만원의 이득을 얻는 것 중에서 어떤 것이 더 이득인지 따져봐야 할 것입니다.”
권 대표는 하우스에 3년에 한 작기 정도 녹비를 심으면 땅심이 좋아 질 뿐만 아니라 미량요소가 확보되어 병충해가 확연히 줄어들고 토마토의 수량도 눈에 띄게 늘어나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조언해준다. 많은 농가들이 3년에 한 번이라도 고소득을 올리는 7~9월까지 땅을 쉬게 해 주는 게 말처럼 쉽지 않지만 멀리 내다보고 땅심을 키워주라고 말한다.

 

 

취재/나성신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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