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 과채분과 최기형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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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과채분과 최기형 대표
  • 월간원예
  • 승인 2014.01.0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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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쌈양상추, 어린잎 채소 전망 좋아”

 

 

‘한살림’ 과채분과 대표를 맡고 있는 최기형 대표는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유기농 쌈 싸먹는 쌈 양상추와 시금치, 5가지 어린잎 채소인 비트, 비타민, 청경채, 청로메인, 적로메인을 재배하고 있다.
토양관리에 가장 많은 공을 들여야 품질이 우수한 유기농 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고 강조하는 최기형 대표를 찾았다. 


1997년. 친환경농업에 대한 인식이 거의 전무하던 시절 친환경 유기농 농산물을 판매하는 ‘한살림’과 인연을 맺어 유기농 채소를 재배하기 시작한 최기형 대표. 최 대표는 현재 한살림 과채분과 생산자 대표를 맡고 있다. 1997년도에 사업을 하던 최 대표는 앞으로 우리나라는 친환경 농산물이 전망 있을 것이라고 앞을 내다보고 귀농한 첫 해부터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기 시작했다. 

 

유기농 쌈양상추, 어린잎 채소 한살림에 납품 
현재 최기형 대표는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유기농 쌈 싸먹는 쌈 양상추와 시금치, 5가지 어린잎 채소인 비트, 비타민, 청경채, 청로메인, 적로메인을 재배하고 있다.
“1997년만 해도 친환경농자재도 없어서 친환경 농사를 짓기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지인이 한살림에 친환경 채소를 납품하고 있어서 1998년 한살림과 인연이 닿았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땅도 살리고 사람들도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친환경 농법으로 농사를 짓기로 결심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유기농으로 농사를 짓는 것이 생소하게만 여기던 시절이라 사람들의 손가락질도 많이 받았습니다. 주변에서는 병충해가 왔는데도 제가 농약도 하지 않고 비료도 하지 않는 등 게으르다며 농사를 지으려는 것인지. 마는 것인지 모르겠다고요.”
관행농가는 그때그때 병충해를 막기 위해서 농약과 비료를 수시로 줘야하지만, 최 대표는 말 그대로 작물을 내버려(?)둬야 했다. 미생물이나 다른 친환경 농법을 쓰지만 관행농가가 봤을 땐 그저 게으른 농사꾼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을 터.

취재/나성신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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