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란 재배하는 멋진 농부 최갑성 대표
상태바
호접란 재배하는 멋진 농부 최갑성 대표
  • 월간원예
  • 승인 2014.01.06 15: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야간 온도와 환기가 중요”

 

 

귀엽고, 사랑스러운 호접란, 화사한 표정은 사무실이나 집안, 카페 등 어느 곳에서도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
또한 나비를 닮은 호접란은 밤에 산소를 내뿜어 수험생이나 학생들 방에 두면 좋다.
화사하면서 앙증스러운 호접란은 사계절 어느 장소에서도 잘 어울리며 실내에서 키우기 좋고 공기정화식물로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 겨울 소비자가 다양한 호접란을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다품종을 생산하는 최갑성 대표의 호접란 이야기를 들어봤다. 

 

시장의 꽃은 다양해야 한다
관엽 재배에 몸담았던 최갑성 대표는 96년 호접란 재배를 시작했다. 샤프하고 사랑스러운 호접란 모습이 젊은 소비층 취향에 맞고 시장성을 밝게 전망해 선택했다. 특히 실생묘 위주 국내 호접란 시장에 만천홍, 아마빌리스 등 조직배양묘를 농가 보급하여 다른 농가들이 소득을 올릴 수 있었다. 조직배양묘를 보급할 당시 국내 호접란 시장은 최고의 가치를 누리며 호접란을 화려하게 부활시켰다는 농가들의 평가를 받았다.
“단순한 순익만 따진다면 다양한 품종을 선택하지 않죠. 하지만 시장의 꽃이 다양해져야 소비자의 시선을 모을 수 있다고 봅니다.”
국내 호접란 시장을 이끌어 나가는 최갑성 대표는 “돈이 되는 품종, 수익성 높은 품종만 재배한다면 어느 순간 가격 폭락이 올 수 있다. 따라서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주기 위해 자신의 농장에 맞는 다양한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취재/최서임 국장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월호 참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