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박성직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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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박성직 회장
  • 월간원예
  • 승인 2014.01.06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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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중심의 친환경농산물,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시켜야 한다”

 

대한민국 친환경농업을 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시키고 경쟁력 있는 브랜드산업으로 이끌어 온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박성직 회장은 “안전한 먹을거리로 친환경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며 소비자 중심의 친환경농산물을 지속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그린벨트 내에 직거래장터를 만들어야 한다. 생산자 혼자만의 친환경농업이 아니라 생산자가 책임 있는 안전한 먹을거리를 생산하면 소비 활성화도 뒷받침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친환경농산물 전문 물류시스템이 구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환경농산물 전문 물류시스템 구축 필요
박성직 회장은 “친환경농산물 전문 물류 시스템이 구축되어야 수요와 공급이 안정적으로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다. 특히 농협과 정부가 앞장서서 적극적으로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전문 물류시스템이 농협을 중심으로 구축되면 산지와 소비자의 연결 고리가 지속적이며 농산물 수급과 가격 안정화도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

 

2013년은 소비자, 생산자와 함께하는 친환경농업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에서 지난해 추진한 사업 가운데 제 15회 전국친환경농산물 품평회 개최는 친환경농가의 자긍심 고취는 물론 품질 향상과 상품 다양화를 선보였다. 또한 소비자와 함께하는 친환경농업 현장 체험행사를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소비자는 친환경 산지 현장 체험을 통해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 우수성을 알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 받았다. 특히 친환경의무자조금 도입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고, 친환경농산물 생산자 결의 대회를 통해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생산 공급을 다짐했다.
이밖에도 지난해는 SBS-TV, CBS-라디오 등을 통해 소비촉진을 홍보했고 6.2데이를 맞아 광화문 광장에서 유기농산물 전시·홍보·판매·체험 행사도 열어 소비자들로부터 큰 반응을 얻었다. 또한 협의회에서는 제12회 친환경유기농 무역박람회 참가, 2013 남양주슬로푸드 국제대회도 참가하여 국내 친환경농산물의 우수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였다. 아울러 친환경농산물 우수식당 지정사업을 추진하여 현재 18개소가 운영 중에 있다.  
박 회장은 “2013년에도 친환경농업 판로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급부상했기 때문에 생산자 스스로도 소비자가 원하는 농산물 생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취재/최서임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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