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묘 전문 여주프러그육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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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묘 전문 여주프러그육묘장
  • 월간원예
  • 승인 2008.01.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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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프러그육묘장(대표 안병주)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여주육묘장 안병주 대표는 아직 우리나라에 육묘에 대한 메커니즘이 정착되기 전인 1993년부터 육묘사업을 준비했다. 당시 안 대표는 시설채소단지를 운영하고 있었다. 안 대표는 “등 떠밀려 시작한 것”이라며 웃지만 차분한 준비를 거쳐 1994~1995년 여주육묘장(여주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육묘를 시작했다. 그리고 2007년, 여주육묘장은 대한민국 대표급 육묘장<유리온실 5000㎡(1500평) , 비닐온실 9900㎡(3000평)>으로 발전하고 있다.

농업인의 입장에서 맞춤묘 생산
여주육묘장은 유리온실 5000㎡ 규모에 비닐온실 9900㎡를 갖추고 연중 안정적으로 묘를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앞선 기술과 오랜 노하우를 보유한 육묘장답게 접목묘(고추, 오이, 수박, 토마토, 가지, 피망, 참외, 호박 등)는 물론 과채류(고추, 오이, 피망, 멜론, 착색단고추 등), 엽채류(배추, 브로콜리, 양배추, 쌈채소 등), 벼, 묘판묘까지 생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의 선택에 따라 비접목묘도 공급하고 있다. 계절별로 수박(4~7월), 오이(1~12월), 토마토(1~7월, 11~12월), 배추(2~4월, 7~9월), 고추(3~5월, 7월, 12월) 등이 주력이며 가지도 많이 육묘하고 있다. 안 대표는 오랜 육묘 경력이 있어 농업인이 원하는 형태의 묘를 원하는 시기에 공급할 수 있다.
“고객인 농업인들은 농사를 짓는 지역에 따라 꽃눈이 터진 묘나, 많이 자란 묘를 원하기도 합니다. 여주육묘장은 고객들이 원하는 맞춤묘를 공급하고 있는데 고객들이 육묘장을 방문하면 자세한 상담 후에 묘를 공급합니다.”
안 대표는 최근 부쩍 농가 방문이 잦다. 오랜 기간 고품질 묘를 공급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때문이다.
“여름에 묘를 키워서 공급하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특히 오이, 토마토 등은 육묘기간 동안 영양생장과 꽃눈분화, 생식생장 등이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적절한 환경 조절이 중요합니다. 제가 십년 훨씬 넘게 육묘를 하며 지금도 긴장의 끈을 놓고 있지 않는 것은 여기서 병충해에 강한 우량묘 키워야 고객인 농업인들이 1년 농사를 잘 짓기 때문입니다.”

취재/홍영수 팀장 wonye@hortitimes.com

..........................................................................................................<<< 2007년 11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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