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분야 ‘에너지 절감시설’ 보급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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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분야 ‘에너지 절감시설’ 보급 늘린다
  • 월간원예
  • 승인 2014.02.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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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올해 온실 1245ha 신재생에너지 시설 등 지원

 

농업 분야 에너지 사용을 줄이려는 방안이 본격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속되는 고유가 기조와 지속적인 전기요금 인상에도 농업 분야 에너지 사용은 석유·전기 등에 지나치게 의존해 농가가 이중고를 겪고 있다이를 타개하기 위해 에너지 절감시설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새로운 에너지 절감기술을 개발·보급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생산성 향상 등을 위해 난방을 하는 온실 면적이 20001900, 200512100에서 201216200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석유와 전기 의존도는 각각 68.5%, 26%로 높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경영비 중 난방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장미 44%, 오이 39%, 토마토 33%에 달하는 실정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절감시설 보급 면적은 전체 온실 면적 559811.3%(5766)에 불과하다.

이에 농식품부는 에너지 절감시설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면적을 지난해 1005에 이어 올해 1245를 추가 확대하기로 했다. 이렇게 하면 난방유류가 총 72830절감된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이는 농가당 평균 54만원이 줄어드는 수준이다.

새로운 에너지 절감기술 개발·보급도 추진한다. 현재 지열난방시스템 효율 및 설치 기준 개선 연구 등 13건의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이다.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규모도 현행 하루 처리 능력 70~100t에서 70~200t으로 다변화한다.

우수 공동액비시설에는 에너지화 시설이 추가된다. 목재펠릿 보일러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안정적인 목재 공급을 위해 새만금 간척지에 에너지림을 지난해 25에 이어 올해 30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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