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에 두면 좋은 팔손이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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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방에 두면 좋은 팔손이나무
  • 월간원예
  • 승인 2014.03.03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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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식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공기정화식물이다.
톨루엔과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우수하고 또한 음이온과 습도 발생량이 많다.
큰 식물은 햇빛이 잘 드는 베란다가 좋다.

 

영명 : japanese aralia
학명 : Fatsia japonica

 

손이 여덟 개가 아니고 넓은 잎이 여덟 갈래로 갈라져 있는 것처럼 보여서 팔손이나무라 불린다. 언뜻 보면 외국의 관엽식물로 착각하기 쉬우나 우리 자생식물 중의 하나로 거제도나 남해 등 남부 해안가 주변이 고향이다.
잎 모양이 넓어 시원한 느낌을 주며 상록성이기 때문에 연중 관상이 가능하다. 음이온 발생도 많아 실내식물로 우수하다.
남부지역에서는 노지월동이 가능하여 고급 정원수로 쓰인다. 중부나 중부 이부에서는 실내 관엽식물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팔손이나무는 생장속도가 빠르고 음지나 추위에도 어느 정도 강하며, 공해에 매우 강하기 때문에 잘 개발하면 쓰임새가 아주 많은 식물이다. 잎은 한방에서 거담제로 쓰이기도 한다.     

 

톨루엔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 우수
자생식물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공기정화식물이다. 톨루엔과 포름알데히드 제거 능력이 우수하고 또한 음이온과 습도 발생량이 많다. 큰 식물은 햇빛이 잘 드는 베란다가 좋다, 하지만 광에 대해 순화가 잘 되었을 경우에는 거실의 창가에 배치하면 새집증후군 완화에 효과적이다. 또한 음이온이 많이 발생하므로 조그만 화분에 심을 경우 공부방에 놓으면 좋다.
우리나라의 남해안 지방에서는 노지에서 월동한다. 11월경에 흰 꽃이 핀 후 열매를 맺는다. 광택이 있는 상록성 식물이며 줄기는 짧고 간혹 분지하기도 한다. 햇빛이 부족한 실내에서 잘  견디기 때문에 우리나라 자생식물 중에서 실내에서 재배가 가능한 가장 대표적인 식물이다.

김광진 박사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시농업연구팀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3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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