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생산하는 박경만 대표
상태바
파프리카 생산하는 박경만 대표
  • 월간원예
  • 승인 2014.03.04 10: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자부심”

 

 

빨간색, 노란색, 주황색, 녹색 등 색깔별로 효능이 탁월한 파프리카는 골라먹는 재미도 있지만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좋아 신선채소로 인기가 높다. 경북 군위에서 명품 파프리카를 생산하는 주인공 박경만 대표는 천적을 이용하여 파프리카를 생산, 소비자들로부터 최고의 박수를 받고 있다.
한국파프리카생산자회원의 자부심을 갖고 군위군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소비자가 원하는 맛있고 안전한 파프리카를 생산하는 박경만 대표의 신선한 파프리카 재배 이야기를 취재했다.

군위 파프리카 최초 재배 선구자
박경만 대표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군위지역에서 파프리카를 처음 재배한 주인공이다. 사과 농사부터 오이, 토마토 등을 재배했지만 파프리카 작목만큼 효자 품목이 없다고 미소를 지었다.
“군위 오이가 유명합니다. 아무리 좋은 오이라고 하더라도 수확량이 쏟아지면 가격이 떨어집니다. 형편없이 오이 가격이 폭락하는 것이 반복되는데도 오이 농사를 포기하기가 쉽지 않죠.”
보통 5월 이후 오이 가격이 폭락하면 농가 자체에서 폐기하는 오이 물량도 엄청나다. 매년 가격 폭락에 박경만 대표는 다른 방법이 없을까? 고민했다고 한다.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파프리카 전망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들었다. 그리고 1년 동안 선진 농장을 찾아 다니면서 생산부터 출하, 비전 등을 듣고 작목을 선택했다고 한다. 기존 농사 노하우는 파프리카를 재배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박 대표는 작물 보는 눈이 있었기 때문에 4959㎡(1500평) 규모의 파프리카 재배를 시작했고 재배법에 대한 어려움은 없었지만, 시설투자비용이 그야말로 ‘엄청났다’고 표현했다.          

취재/최서임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3월호 참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