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안에서 수박 재배하는 진인근, 오우동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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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에서 수박 재배하는 진인근, 오우동 부부
  • 월간원예
  • 승인 2014.03.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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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A급 수박 생산 비결은 ‘토양관리’

 

 

함안 수박은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소비되는 겨울 수박 중 20~30% 차지하는 수박은 바로 경남의 함안 수박이다. 함안에서 가장 수박농사를 잘 짓기로 소문난 진인근, 오우동 부부를 찾았다.

국내 소비되는 겨울 수박 중 경남 함안 수박은 전체 시장 점유율 20~30%가량 차지하고 있다.  함안 수박은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30년째 수박을 재배하고 있는 진인근, 오우동 부부는 함안에서 수박농사를 가장 잘 짓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역에서 야무지게 농사짓기로 소문이 난 진 씨는 1만3223㎡ 면적에 일 년에 2기작을 하고 있다.

 

미생물 직접 만들어 사용해  
진인근 씨는 겨울 수박을 재배하고 난 후 매년 하우스를 허물고 벼를 심어 10월에 타작한 다음 로터리를 쳐주는 식으로 토양을 관리할 정도로 토양관리에 각별한 신경을 쓰고 있다. 또한 당밀과 설탕을 섞어서 한 달간 발효시킨 미생물 등 직접 만들어 토양을 관리해주고 있다. 
진 씨는 비료도 양질의 비료를 사용하고 있는 등 토양관리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네덜란드, 일본 등 단가가 높은 질 좋은 비료를 쓰는 등 최상의 자재를 쓰고 있다고.   
“일반적으로 농가들이 토양에 투자를 잘 안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토양에 조금만 투자하면 고품질의 수박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많은 농가들이 좋은 품질의 수박을 생산해서 높은 가격을 받고 싶어 하면서도 가장 기본적인 ‘토양관리’를 소홀히 하는 것은 말이 안 됩니다.”
진 씨의 고품질 수박생산의 비결은 바로 철저한 토양관리라고 강조한다.    

취재/나성신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3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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