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유기농 인증 받은 ‘엔젤농장’ 안승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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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유기농 인증 받은 ‘엔젤농장’ 안승환 대표
  • 월간원예
  • 승인 2014.03.0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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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쌈채소 재배”

 

 

우리나라 유기농 쌈채소의 대부로 여길 정도로 유기농 쌈채소의 선구자로 불리고 있는 엔젤농장의 안승환 대표.
국내 내로라는 유기농 쌈채소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가 중에 안승환 대표를 거치지 않은 농가가 없을 정도다.
안승환 대표의 특별한 유기농 쌈채소 예찬론을 들어 보았다.

생협(iCOOP)에 유기농 쌈채소를 납품하고 있는 엔젤농장의 안승환 대표. 엔젤농장은 1995년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유기재배인증을 받은 유기농전문 농장이다. 
안승환 대표는 우리나라 유기농 쌈채소의 대부로 여길 정도로 유기농 쌈채소의 선구자로 통한다. 국내 내로라는 유기농 쌈채소 농장을 운영하고 있는 농가 중에 안승환 대표를 거치지 않은 농가가 없을 정도다.
90년대 중반에는 소비자들이 유기농 농산물을 이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대중화 되지 않았던 시기이다. 당시만 해도 유기농 농산물에 뜻을 두어 어렵고 힘들게 농사지은 유기농산물은 헐값에 판매되기 일쑤였다. 이러한 척박한 유기농 시장에 한두 가지의 채소를 가지고 유기재배인증을 받기도 힘든 시절, 국내 최초로 다양한 품종을 복합적으로 유기재배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 유일의 농장이 바로 충남 공주에 위치한 ‘엔젤농장’이다.

 

“유기농의 장점은 생명의 소중함이다”
‘전 가족이 채식을 하기 때문에 건강한 먹을거리가 필요해 시작했다’는 안승환 대표는 여전히 내 가족이 먹는다는 마음으로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유기농의 장점은 많지만 유기농업을 하면서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는 생명의 소중함입니다. 농약을 쓰지 않고도 병충해를 이기려면 식물 자체가 건강해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토양의 미생물과 곤충, 그리고 동물과 식물들 간에 유기적인 먹이 사슬을 보전하며 살아야합니다.”
안 대표는 동물들이나 곤충들 그리고 곰팡이 같은 미생물들까지도 자연은 모두 사슬처럼 완전하게 연결되어 있다며 지금까지 해왔던 일반 재배에서는 어떤 특정 곤충의 피해를 입으면 그 곤충을 해충으로 정의하고 강력한 농약을 무차별 가하는 경우가 관행농업 방법이었다고 .  

취재/나성신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3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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