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육성 품종 칼라 재배하는 김동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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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육성 품종 칼라 재배하는 김동규 대표
  • 월간원예
  • 승인 2014.03.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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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성이 좋아 돈 버는 우리 품종이 최고죠”

 

 

농촌진흥청 육성 품종 가운데 농가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칼라. 국산 칼라 품종을 재배하는 김동규 대표는 “외국 품종에 비해 바이러스와 무름병 저항성이 강해 고품질의 칼라를 생산한다. 좋은 품종으로 시장에서 인정받고 만족할만한 가격을 받아 농사짓는 즐거움이 있다. 생산자는 돈이 되는 품종, 소비자는 순백의 칼라꽃 감상 기간이 길어서 좋다”고 말했다.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족하는 국산 품종 칼라
순백의 꽃 칼라 실키화이트, 몰블랑, 화이트큐티 품종을 보는 자체만으로도 우리의 감각과 감성을 자극한다. 순수함과 순결함을 담은 흰색칼라 꽃은 신선하고 매력적인 여성과 닮았다. 그래서일까? 칼라 꽃을 감상하는 동안은 재즈 음악이나 클래식을 듣는 것처럼 근육은 완화된다.
17년 동안 신선함과 청춘을 강조해 주는 순백 컬러의 칼라품종만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김동규 대표. 그는 농촌진흥청 육성 품종 칼라 애찬론자이다. 그 동안 수입 칼라 품종은 연작 장해 피해가 심각하여 지속적인 농사는 어려웠지만, 국산 육성 품종은 노력한 만큼 기대이상의 성과를 올렸다. 생산자만의 만족이 아니라 소비자도 기존 수입 품종보다 꽃 감상 기간이 길어졌다고 평가했다.

아버지 뒤를 이어 칼라농사 짓는다
이곳 전북 익산 팔봉동 지역은 칼라 전문주산단지로 유명했다. 김동규 대표의 아버지께서도 칼라농사를 지었다. 아버지의 꽃 농사를 도와주면서 칼라꽃의 매력에 푹 빠졌다.
과감하게 기존 관행농사법에서 탈피하여 스프링클러 물 관리 방식에서 점적관수로 바꿨다. 관수뿐 아니라 습도, 온도 등 환경관리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농진청 신기술 재배기술을 도입하는 등 끊임없이 고품질 칼라꽃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취재/최서임 문학박사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3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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