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에서도 다수확되는 여름딸기 ‘열하’ & 초기 결실이 많은 다수성 땅콩 ‘화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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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에서도 다수확되는 여름딸기 ‘열하’ & 초기 결실이 많은 다수성 땅콩 ‘화선’
  • 월간원예
  • 승인 2014.03.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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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에서도 다수확되는 여름딸기 ‘열하’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여름철 혹서기에도 꽃대가 많이 발생하고, 기형과가 적어 수량성이 높은 사계성 딸기 ‘열하’ 품종을 개발했다.
  우리나라에서 상업적인 여름딸기는 2003년 해발 700 m인 대관령에서 일본수출용(케이크용)으로 최초로 재배되기 시작하였다. 당시 국내에서 육성된 여름재배용 사계성 딸기 품종이 없어 ‘플라멩고’라는 유럽 품종을 재배하였는데, 국내에서 유일하게 여름딸기 재배농가들만 매년 비싼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었다. 1포기당 국산 딸기묘가 200원일 때 영국산 ‘플라멩고’는 로열티가 있어 500∼1,000원으로 매우 비쌌다. 또한 혹서기에는 온도가 너무 높아 기형과 발생이 많아져 상품율이 낮고, 소과율이 높아지는 등 국내에서 기르는 모든 여름딸기 품종들은 상품수량이 적어 농가소득이 향상되지 못한 실정이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센터 이종남 연구사

 

 

초기 결실이 많은 다수성 땅콩 ‘화선’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가지수가 적고 키가 작은 직립초형으로 초기 개화기에 꽃이 많아 결실성이 뛰어난 ‘화선’땅콩을 개발하였다.
‘화선’은 가지수가 10개 정도로 적은 신풍형 직립초형으로 줄기의 길이가 41 cm로서 ‘대광’ 대비 14 cm 더 작고, 가지는 50 cm로서 대비품종 보다 19 cm나 더 작다. 줄기가 짧고 쓰러짐이 적어 재배와 관리가 쉽고 수확기계에 걸려 엉기지 않아 수확작업이 용이하다. 후기 성숙특성이 양호한 ‘화선’땅콩은 포기당 성숙 꼬투리수가 45개 정도로 ‘대광’대비 2개더 많고, 겉껍질이 얇아 알의 비율(79 %)이 매우 높고, 종실 100립의 무게가 84 g인 대립종이다. 종실의 수량성은 3년간 지역적응시험 결과 10 a당 478 kg으로 대광대비 12 % 높은 특성을 보이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두류유지작물과 배석복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4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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