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하는 자긍심으로 외화획득에 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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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하는 자긍심으로 외화획득에 보람”
  • 월간원예
  • 승인 2014.03.3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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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살리는 농업, 파프리카 수출농업


다른 농업인들에게 수출농업인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기살리는 농업의 주인공이 바로 가고파수출영농조합법인이다.
이곳 영농법인은 지난 2000년 5월 경남 지역 18농가가 7만 9669㎡ 규모로 출발했다. 물론 가고파수출영농조합법인으로 출발하기 전 90년대부터 파프리카를 전문적으로 재배했다고 한다. 그리고 수출농업에 뜻있는 농업인들이 모여 본격적으로 가고파수출영농조합법인을 조직했다. 무엇보다 조합원 개개인이 출자하여 만든 조직체라는 것에 자긍심이 대단했다.

수출농업 그것만이 살길이다
가고파수출영농조합법인은 국내 판매보다 100% 일본 수출이다. 그 당시 파프리카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부족해 국내 소비보다 수출농업에 포커스를 두고 전념했다.
그 결과 2002년에는 4농가가 경남 농수산물수출탑 수상을 시작으로 2003년에는 단체가 50만불, 2004년에는 100만불을 각각 수상했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1농가당 10만불, 30만불, 50만불, 100만불 수출탑을 각각 수상할 정도 수출농업을 이끄는 주인공으로 부상했다.
가고파수출영농조합법인은 2009년 638톤 260만불이라는 수출 실적을 올렸고, 2010년에는 890톤 350만불, 2011년 950톤 390만불, 2012년에는 980톤 450만불, 그리고 지난해는 1200톤 510만불이라는 수출 성과를 올렸다.

현장중심 컨설팅이 큰 도움
가고파수출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008년 네덜란드에서 PTC 교육을 3년간 전원 참가하여 초급, 중급반을 졸업할 정도로 고품질 파프리카 생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또한 그해 독일 국제농산물박람회에 참가하여 파프리카를 전시하여 대한민국 파프리카를 알리는데도 노력했다.
이곳 영농법인은 2013년에는 농산물우수관리시설 GAP 인증과 농산물이력추적을 등록했고, 2008년 농식품부 정부원예전문생산단지로 선정된 후 2010년과 2011년에는 최우수단지로 선정될 만큼 전 회원들은 최고의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매월 전 회원 모임을 통해 작물관련과 유통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또한 회원들의 농장을 방문하여 현장 컨설팅을 합니다. 회원들은 자신의 농장처럼 살펴보고 컨설팅하기 때문에 좋은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박중묵 대표이사는 “회원들이 서로 믿고 협동하기 때문에 건실한 영농조합법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회원들과의 신뢰가 더 나아가 수출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가고파수출영농조합법인에서는 2004년 충북 청원군 폭설피해 대민지원 봉사활동을 하는 등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였다.
취재/최서임 국장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4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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