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에서 유기농 쌈채 재배하는 백종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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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에서 유기농 쌈채 재배하는 백종현 대표
  • 월간원예
  • 승인 2014.05.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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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농 쌈밥 전문점 함께 운영”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으로부터 안성시의 채소류 생산 농가 중 최초로 친환경 유기농산물 인증을 받은 다라물 농원의 백종현 대표. 백 대표는 친환경 유기농산물 인증은 1개월여에 걸쳐 농약잔류검사, 영농일지 확인, 토양검사, 중금속 검사, 수질 검사, 현장 실사 등의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 합격했다.
안성시에서는 좀처럼 친환경 유기농산물을 인증 받은 농가가 별로 없기 때문에 더욱 남다르다.

다품종 소량 생산해 
백 대표는 다품종 소량 생산의 원칙으로 유기농 쌈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한 품종으로 대량 생산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품종을 재배하여 소량으로 생산하고 있다. 현재 22가지 종류의 다양한 쌈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다양한 품종으로 소량씩 생산하면서 직거래로 수확량의 100%를 거래하고 있다. 안성의 농협, 식당 쌈밥집, 학교 급식 등지로 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해 4월부터 쌈밥집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일부 수량은 쌈밥집으로 나가 수확량의 전량을 판로 걱정 없이 직거래로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체험농장도 활발하게 함께 운영하면서 일반 소비자들로부터 많이 알려져 따로 백 대표의 농장을 찾는 소비자들도 있을 정도다.

‘유기농 다라물 쌈밥집’ 운영 
“유기농 쌈밥집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보니 몸은 바쁘지만, 수익은 훨씬 많이 나고 있습니다. 일부 손님들 중에는 쌈채소를 먹어 보고 따로 쌈채소만 구입해 가는 손님들도 계십니다. ”
백 대표는 여력이 된다면 유기농 쌈채소 농사도 지으면서 쌈밥집도 함께 운영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소개한다.
“농사를 짓다보면 판로가 가장 큰 걱정거리입니다. 하지만 자신이 직접 쌈밥집을 운영하게 되면 판로걱정도 크게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농가로서는 부가 소득이 생기는 것입니다.”
하지만 백 대표는 농가가 자신의 경제상황과 여러 가지 여건을 고려해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취재/나성신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5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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