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미상궁 손윤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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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미상궁 손윤호 대표
  • 월간원예
  • 승인 2014.06.02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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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측기분야의 절대강자 기미상궁은 1987년 설립돼 25년간 축적된 인적·기술적 노하우와 연구기술로 주방용 및 산업용 계측기를 제조, 전 세계 37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수중 고형물질 측정기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만큼 세계인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농가시설 중 수경재배에도 산업용 당도계측기를 이용하는 것을 보고 농가들이 편리하게 당도를 측정할 수 있도록 초소형 경량의 간편한 휴대용 당도측정기를 선보였다. 특히 소비자들의 입맛이 나날이 까다로워져 가고 있는 가운데 이에 해결사로 나선 것 역시 기미상궁의 당도측정기다.
기미상궁의 손윤호 대표는 “요새는 과거와 달리 소비자들의 시선이 높다. 마트에 가보면 ‘설탕수박’아라고 써놓은 것보다 당도 몇 brix라고 구체적으로 표기하는 편이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똑똑한 소비자들의 시선에 맞추려면 구체적인 당도와 원하는 정보를 정확히 제공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기미상궁의 당도측정기(SCM-1000)는 한손으로 잡고 측정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벼우며 시료 투입 후 3초 이내에 빠른 측정이 완료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측정범위가 넓어 과일 및 식품, 음료수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한 당도측정이 가능하고 온도에 따른 편차가 적어 정확성이 높다.
손윤호 대표는 “25년 외길을 걸어오며 축적한 기미상궁의 기술력으로 사용자가 더욱더 편리한 환경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제품을 개발했다. 특히 미국·중국·인도 등 현 37개국에 퍼져있는 지사를 60개국까지 늘리기 위해 좋은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미상궁의 염도·당도·온도 측정계 및 타이머 등으로 일반 주부들도 레시피만 가지고 있으면 일류 요리사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손 대표는 “특히 농업분야에서도 앞으로는 농사를 지을 때 네덜란드와 같은 선진농업을 이루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계측기를 사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젊은 농업인층에서는 PH측정기 등을 사용하는 것이 추세가 되고 있다”며 과학적 농사가 대세가 될 것을 언급했다.
취재/최인식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6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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