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기정화 능력 탁월 극락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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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공기정화 능력 탁월 극락조
  • 월간원예
  • 승인 2014.06.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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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름알데히드, 유기화합물 없애주는 극락조

 

 

열대 야자나무를 연상케 하는 극락조는 꽃이 피면 마치 극락조처럼 아름다워 ‘극락조’로 불리고 있다. 잎이 여느 관엽 식물보다 커 공기정화능력도 우수해 최근에 꽃 소비자들이 즐겨 찾고 있다.
극락조는 기본적으로 잎을 보는 관엽 식물로 양지를 좋아하기 때문에 실내에서는 빛이 잘 드는 창가에 두고 키워야 한다. 극락조는 물을 좋아하지만 너무 자주 주는 것은 좋지 않기 때문에 건조하게 관리해줘야 한다.
요즘과 같은 더운 날에는 주 1회 정도 화분 윗부분의 흙이 마른 다음날 정도 주면 되고, 겨울에는 화분 위 흙이 마른 2~3일 뒤 정도에 주면 좋다.
극락조는 잎이 커 관상의 가치가 높아 잎은 잘 관리해주는 게 좋다. 잎이 마르지 않도록 분무기로 촉촉하게 적셔 주는 것도 좋다. 또한 먼지도 자주 닦아 주는 것이 좋다.
극락조는 최대 2m이상 자라기 때문에 극락조가 너무 자라 화분이 작다면 반드시 분갈이를 해줘야 한다.

공기정화 우수해 소비자 즐겨 찾아 
화훼 도매업을 하다가 농장을 운영하는 게 수익이 나을 것 같아서 20년 전 화훼농사를 짓기 시작한 에덴농장의 최인수 대표. 최 대표는 다양한 관엽 식물을 재배하다가 5~6년 전에 극락조를 재배하기 시작했다.
에덴 농장의 최인수 대표는 극락조는 잎이 커서 공기정화 능력이 뀌어난 이점이 있다고 설명한다. 
“모든 식물은 잎이 클수록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납니다. 한 때 고무나무나 팔손이나무가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었던 이유가 공기정화 능력이 우수해서입니다.”
실제로 극락조는 다른 관엽 식물에 비해 잎이 크다. 때문에 최근 미세먼지로 인해 나빠진 실내공기를 정화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부쩍 찾는다고 한다.

새집증후군 없애주는 효능 있어 
극락조는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 물질을 없애주는 데 효능이 있다. 포름알데히드는 각종 건축자재나 가구류의 방부제나 접착제 등에서 많이 발생하며 새집증후군의 주요 원인물질로 알려져 있다. 실내식물에 의한 포름알데히드 제거는 기공을 통해 흡수되어 포름산으로 전환되고 포름산은 다시 이산화탄소로 전환되어 광합성 과정인 캘빈 사이클을 통해 당, 유기산, 아미노산 등으로 전환됨으로 무독화 된다.
결국 흡수된 포름알데히드의 탄소는 이산화탄소처럼 대사산물로 이용됨으로써 제거된다. 또한 근권부 미생물의 영양원으로 이용되어 제거된다.
취재/나성신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7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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