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매시장, 하계 휴무 실시
지난 5월 14일 개정 시행된 ‘서울특별시농수산물도매시장조례’ 개정에 따라 서울시 도매시장은 7월부터 첫 하계휴무를 실시한다.
조례에 따르면 하계 휴무일은 가락시장은 8월 첫째 주 토요일, 기타 시장(강서, 양곡, 노량진시장 등)은 7월 마지막 주 토요일로 도매시장별로 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가락시장과일부류는 8월 1일 아침 경매 종료 후 4일 새벽 경매 시작까지 휴무에 들어간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하계 휴무일이 지정됨에 따라 휴무일 전후에 발생할 수 있는 물량 쏠림 현상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약 1개월 전부터 출하자와 구매자에게 가락시장 하계 휴무일을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공사는 도매시장법인, 유통인단체에 하계휴무일에 대한 자체 홍보를 당부하는 한편 공사 홈페이지, 시장 내 대형 LED전광판에 휴무일을 안내 중이며, 가락시장을 이용하는 화물차 운송기사들이 휴무일을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주출입구에 휴무일 안내 입간판을 설치했다. 공사는 앞으로 가락시장 및 강서시장을 이용하는 출하자 약 4만2000명에게 하계휴무일 안내 문자를 발송, 산지물량 조절에 차질이 없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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