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균비닐을 이용한 새로운 수박 피복재배 기술이 보급되어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어 재배 농민들로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는 최근 항균비닐을 이용하여 수박을 재배한 결과 외관과 당도가 일반재배보다 뛰어날 뿐만 아니라 병 발생도 줄여드는 등 품질 향상 효과가 높고,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친환경 재배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품질 조사 결과 수박표면이 매끄럽고 윤기가 있을 뿐만 아니라 평균당도가 12.1°Bx로 관행재배 10°Bx보다 2.1°Bx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병해충 발생도 줄어 10a(300평)당 병충해 방제비용도 12,500원 밖에 들지 않아 일반재배 33,600원보다 무려 63% 절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064-760-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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