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양파 수급안정 대책 추진 강화
상태바
농식품부, 양파 수급안정 대책 추진 강화
  • 월간원예
  • 승인 2014.07.29 13: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매, 수출, 가공 확대로 공급과잉 해소

 

양파가격이 평년에 비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정부가 양파 수급 안정을 위해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재배면적 증가로 인한 과잉생산으로 가격이 낮게 형성된 양파의 수급안정을 위해 과잉물량 감축 등 다양한 대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양파 재배면적은 23.9천㏊로 평년보다 14%, 생산량은 148만 4천t으로 평년보다 9% 많으며 공급량이 수요량을 8%(10만 6천t)초과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양차 산지(200∼300원/㎏)·도매가격(400원/㎏ 내외)은 평년의 절반 수준으로 하락했으며 ‘농산물수급매뉴얼’ 상 ‘경계단계’임에도 선제적으로 지난 3월 14일 ‘심각단계’ 경보를 발령, 관련 대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주요 대책으로는 과잉물량 감축 효과가 높은 정부 수매비축, 수출·가공과 함께 양파효능 홍보, 직거래·할인행사 등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2만 5천t을 산지 시가보다 높은 가격으로 수매(1등품 350원/㎏·2등품 300원/㎏)하고 있으며 수매물량 2만 5천t 중 1만t은 수매와 동시에 수출 추진(7월 8일 입찰공고)하고 있다. 또 농협 계약재배 물량 수매를 당초 28만 5천t에서 30만t으로 확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