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공급용 고랭지 배추 물량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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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공급용 고랭지 배추 물량 많아
  • 월간원예
  • 승인 2014.07.2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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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랭지배추 수급안정대책 차질 없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는 7월 하순 현재 고랭지배추 생육상황은 일부 지역(정선, 삼척, 태백)에서 고온 및 가뭄 피해가 일부 있으나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라고 밝혔다.
7월 중순부터 7월 하순에는 가뭄 피해로 다소 공급물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방학과 여름휴가 등으로 수요가 감소하여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8월 중순부터 출하되는 고랭지배추는 추석 수요에 맞춰 정식 시기를 조절한 물량이 많아 추석 전·후 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고랭지배추는 생육 특성상 병(바이러스병, 무름병, 무사마귀병 등) 발생이 심하고, 폭염, 장마 등 기상여건에 따른 생산량 변동 가능성이 높아 수급불안 위험성이 상존하고 있다. 이에 농식품부는 기상이변에 따른 생산량 감소에 대비하여 산지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정부비축 물량을 확대하는 등 문제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고랭지 관측기동반(KREI)을 주산지에 상주시켜 매일 생육 및 병해충 발생상황 점검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농촌진흥청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기술지원단을 통해 9월 말까지 현장 기술지도 및 생육상황 점검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노지봄배추와 고랭지배추 7천 톤의 수매비축을 추진 중에 있으며, 계약재배 물량도 6만 톤으로 확대(전년 4만 5천톤)하여 수급불안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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