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육묘의 역사성 만들어 나가는 (주)대관령프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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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육묘의 역사성 만들어 나가는 (주)대관령프러그
  • 월간원예
  • 승인 2014.07.2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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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소질 좋은 모종 생산, 농가 소득창출에 기여”

 

 

김 대표이사는 “육묘장의 역할은 튼튼하고 건강한 모종을 생산하는 것이 의무이며 책임이다. 육묘장의 경쟁력을 키워 나가기 위해 자존심을 걸고 좋은 모종생산을 근본으로 삼고 있다. 무엇보다 농가들의 소득창출을 위한 맞춤식 모종 생산에 전 직원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깐깐하게 관리하는 모종
지난 91년 4959㎡으로 출발한 (주)대관령프러그는 현재 1만 6529㎡ 규모에서 과채류, 엽채류를 비롯하여 화훼류 등을 육묘하고 있다. 특히 상추, 고추, 배추 모종은 고랭지 최고의 모종을 전문적인으로 생산하고 있다. 물론 농가들이 원하는 품목은 언제든지 육묘하여 농가들이 필요한 시기에 보급하고 있다.  
최남준 상무이사는 “모종은 농가들의 소득과 연결되어 있다. 농사의 기본이 되는 모종은 묘소질이 좋아야 한다. 따라서 청정 대관령에서 생산한 모종이 농㎡업인들에게는 감동을 줄 수 있도록 깐깐하게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육묘산업의 역사성을 만들어 나가는 대관령프러그는 10년 이상된 고정 고객층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만큼 농업인들이 신뢰하는 모종, 선호하는 모종을 생산한다는 증좌이다.
김종훈 대표이사는 “대관령프러그 모종만을 고집하는 농업인들이 많다는 것에 행복하다. 많은 모종을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급 모종을 생산하는데 전력하고 있다. 모종은 어린 생명이다. 조금이라도 소홀할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바짝 긴장하지 않으면 안 된다. 애정을 갖고 건강한 모종을 생산하는데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고급 모종 생산에 전력
모종이 좋으면 주문량은 늘어난다. 조급함보다는 균일한 모종, 튼튼한 모종을 생산하기 위해 신중하게 육묘하고 있다.
최남준 상무이사는 첫째, 최고급의 모종을 생산하기 위해 영양제 관리를 철저하게 하지만, 품목마다 모종 생육에 따라 미량요소를 사용한다.
“묘소질 좋은 모종을 생산하기 위해 고추, 상추, 배추 모종 치상한 후 3일에 한 번 미량요소를 품목마다 각각 다른 비율로 관리하고 있습니다. 미량요소를 준 모종과 사용하지 않은 모종은 육묘기간에는 별 차이가 없지만, 배추의 경우는 무게도 더 나가면서 150매 정도로 속이 꽉 찬 배추를 생산합니다. 한 번 배추 모종을 주문한 농가가 또 다시 주문하는 이유는 상품성이 탁월하고 생산성도 높기 때문입니다.” 
배추모종은 강원도 지역에서 주문이 가장 많다. 전작은 5월, 후작은 7~8월 중에 농가 보급하고 있다.

둘째, 적정온도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곳 육묘장에서는 작물의 따라 환경관리를 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고추 모종을 적정온도로 관리했을 때의 효과를 살펴보면 치상한 후에는 18℃로 관리하지만, 본잎 3~4쯤에 온도를 15℃로 맞췄다가 5~6매쯤 나오는 시기에 18℃ 이상 올려서 관리한다. 이때 최저 야간은 18℃, 주간은 30℃ 이하로 출하 전까지 관리하면 수량이 1.5배 정도 증가한다고 한다. 만약 18℃ 이하로 관리한 모종을 농가 보급했을 때 상품성이 떨어지는 고추를 생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추는 접목과 실생 모종을 동시에 생산한다. 강원도 지역에는 2월 중에 노지 고추 모종을 보급하고 5월에는 전라도와 경상도 지역으로 시설고추 모종을 보급한다.
또한 결구상추(전작)의 모종은 강원도 지역으로 가장 많이 출하한다. 후작은 강원도, 경상도 지역에서 주문량이 많다. 잎상추는 충청도 지역에서 모종 주문이 많다.

취재/최서임 국장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8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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