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보급되는 신품종 ‘브리에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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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보급되는 신품종 ‘브리에타’
  • 월간원예
  • 승인 2014.07.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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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가정에서 많은 인기 끌어

 

 

올해 국내 최초 보급되는 브리에타. 페튜니아 계통인 브리에타는 아직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다.
노란색과 연한 보랏빛의 꽃을 피우는 브리에타는 유럽의 가정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품종 중에 하나다. 브리에타의 꽃은 연한 파스텔 톤의 색상을 지니고 있어 어느 장소에나 잘 어울리는 장점이 있다.   
초여름에 도로주변이나 창가에 피어있는 색상이 다양한 꽃의 페튜니아 계통인 품종 개량이 가장 진보된 한해살이 화초로 개화기간이 길고 고온에 강해 꽃밭용으로 좋은 페튜니아계이다.
브리에타는 건조에 비교적 강해 햇볕이 잘 쬐이고 건조하기 쉬운 도로화단이나 꽃 상자 등에서 잘 자란다. 브리에타는 얕은 화분이나 상자, 옥외의 못자리에 가는 체로 친 흙을 사용하여 씨를 뿌린 후 흙을 덮지 않고 따뜻한 온실이나 프레임에 두고 싹이 트기까지 물을 주고 마르지 않게 해주는 게 좋다.

브리에타, 다년생으로 재배 가능해 
경기도 고양시에서 브리에타를 재배하는 신은성 대표. 신 대표는 국내에서 소개된 적이 없는 신품종 ‘브리에타’를 올해 시장에 첫 출시했다. 기존의 인기 있는 품종도 재배했지만 새로운 품종을 재배하여 개척하는 것이 적성에 맞다고 말한다.
신 대표는 브리에타는 재배가 쉬어 일반 소비자들이 집에서 쉽게 기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브리에타는 여름내내 꽃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리를 잘하면 목본으로 다년생 화초로 기를 수 있다. 

오랜 장마기간, 곰팡이병 주의해야 
브레에타는 모가 작으므로 본 잎이 4~5장 나왔을 때 사방 15cm 정도 간격으로 심는다. 일반 가정에서는 꽃이 피기 시작하는 모종을 사서 심어도 좋다.
모종 상태에서는 뿌리가 약해 건조를 견디기 힘들다. 이틀에 한 번씩 물을 주고 때로는 물 대신 희석한 액비를 주도록 한다. 하루 이틀 정도의 비는 맞아도 괜찮지만 오랜 장마 동안 비를 맞으면 잎이 상하고 회색 곰팡이 병이 발생해서 썩는 수가 있다. 장마철에는 화분을 처마 밑이나 창가로 옮겨 주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 이유로 물은 배양토가 하얗게 마른 후에 주고, 어느 정도 메마른 상태로 기르는 것이 바람직하다.
물을 줄 때 꽃이 물에 젖지 않도록 주의하면 깨끗하고 싱싱한 꽃을 오래도록 즐길 수 있다.

취재/나성신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8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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