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은 UP 가격은 DOWN  ‘중소과일 인기’
농협, 과일 소비문화 바꾼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추석 과실 수급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소비자단체와 손잡고 8월 25일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2014 추석맞이 중소과일 소비촉진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중소과일 시식, 추석 중소과일 선물세트 전시 및 판매, 꼭지무절단 사과 전시, 중소과일(사과, 배) 홍보전단지를 배부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과위주 소비에서 중소과일 소비문화로 전환하여 대과부족으로 인한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고 그린포장 실천을 통해 과대포장을 근절하는 한편 꼭지무절단 사과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력하여 특별 제작한 중소과일(사과, 배) 선물세트 5만 개를 9월 6일까지 전국 주요 농협 하나로클럽 및 농협a마켓에서 시중가격 대비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별 제작된 중소과 선물세트는 사과, 배에 포장용 띠지를 없애고 포장박스를 간소화하는 등 과대 포장을 줄여 가격 거품을 뺀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과는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고 산지에서 수확작업비도 절감되는 꼭지 무절단 물량을 산지에서 대량 확보하여 세트를 구성했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외면 받는 중소과일 소비를 촉진하여 과일 수급 균형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 과일 소비문화를 바꾸는 데 농협이 적극 앞장설 것이며 소비자도 중소과일 소비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취재/최서임 국장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9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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