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류, 과일류, 채소류, 가공식품 등 총 265여점 출품
우수 친환경농산물 국무총리상 등 시상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회장 박성직), (사)한국유기농업협회(회장 윤경환)가 주최하는 제16회 전국 친환경농산물품평회가 농식품부 친환경농업과 양주필 과장, 생협전국협의회 이금자 회장을 비롯하여 우수 친환경농산물 수상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7일 COEX에서 개최됐다.
(사)전국친환경농업협의회 박성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기 위해 정성을 쏟는 생산자와 친환경농산물을 늘 아껴 주시는 소비자가 함께 하는 전국친환경농산물 품평회는 친환경농산물 소통의 자리이다. 앞으로 친환경농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학교급식의 친환경농산물 공급이 우선되어야 한다. 또한 친환경농산물이 계획 생산될 수 있도록 하루빨리 학교 급식 표준식단이 만들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친환경 농가의 자긍심 고취 및 친환경농산물의 품질향상과 상품 다양화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품평회에는 곡류, 과일류, 채소류, 가공식품 등 총 265여점의 친환경 농식품이 출품되어 소비자 평가와 13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우수 출품작 20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이날 대상에는 경남 함양 용추유기농쌀작목반 양기조 대표, 경북 영덕 복숭아 농가 이경희 씨, 경기 여주 참외농가 한상희 씨, 광주 광산 자연그대 등이 국무총리상을 각각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에는 경기양평 양성농협, 경기화성 포도농가 김형태 씨, 충북 제천 모듬쌈 김동환 씨, 충북제천 한가지골유기영농조합이 수상했고 농협중앙회장상에는 충북제천 유명상 씨, 경기 화성 포도농가 이종천 씨가 각각 수상했다. 또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장상에는 경북 영천 편은환 씨, 전북 김제 박씨네누룽지영농조합법인이 차지했고 전국친환경농업현의회장상에는 경북 포항 서포항농협유기농쌀작목반, 경기화성 포도농가 조용대 씨, 강원 양구 수박농가 권만규 씨, 경기포천 (주)배상면주가 등이 받았다. 환경농업단체연합회장상에는 경남 함양 현미농가 정연덕 씨, 충남 보령 무화과 농가 안만수 씨가, 한국유기농업협회상에는 충북 청원 양파농가 김영배 씨, 경기 시흥 (주)오빌식품 등이 각각 수상했다.
취재/최서임 국장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9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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