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호박과 풋호박 이종완 장금부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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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호박과 풋호박 이종완 장금부 부부
  • 월간원예
  • 승인 2014.09.03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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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 호박, 맛과 저장성 뛰어나”

 

 

노지에서 애호박과 풋호박을 재배하고 있는 이종완 대표는 이천시호박연구회 회장을 맡고 있다. 노지에서 재배하는 호박이 하우스보다 맛이 좋고 저장성이 높아 노지에서 호박을 재배한다는 이종완 대표.
이 대표는 호박을 재배하면서도 논농사를 짓는 등 복합영농을 하고 있다. 현재 그는 노지에서 애호박과 풋호박을 재배하고 있다.
노지에서 호박을 재배하는 이 대표는 시설보다 노지에서 호박을 재배하는 좋은 점이 많다고 말한다.
“호박을 시설보다 노지에서 재배하면 직사광선을 강하게 받기 때문에 작물에 좋습니다. 또한 시설에서 재배하는 호박보다 노지에서 재배하는 호박이 금방 시들지 않아 저장성도 좋습니다.”
이 대표는 시설을 하지 않는 이유는 단지 비용이 많이 들어서가 아니라고 한다. 시설보다 일손이 덜 들어 인건비도 절감된다고 한다.
“시설은 봄에 일찍 수확이 되고 촉성으로 재배가 가능하고 나름대로 좋은 점도 많지만 노지가 좀 더 편리한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 대표는 노지에서 재배한 호박이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육질이 더 단단하고 저장성이 좋다고 강조했다.

호박 시세 10kg당 4000원에 거래되
이 대표는 4월 말에 정식에 들어간 호박을 10월 말 첫서리가 내리기 전까지 수확한다. 호박의 시세는 현재 10kg가 4000원, 8kg가 3000원에 거래가 되고 있다.
“저희들의 호박은 주로 일반 가정주부들보다는 대형 식당 등 식당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노지에서 햇빛을 충분히 받고 자란 호박이 맛이 좋아 시장에서도 인기가 좋다고 말한다.
호박을 노지에서 재배하면 시설보다 일손이 덜 들어 재배가 용이하다고 말하는 이 대표는 노지 재배는 흰가루병 등 병충해만 주의하면 된다고 말한다.
이 대표는 만약에 흰가루병에 걸렸다면 수확 후 병든 잔재는 모두 제거하는 게 좋다고 말한다. 또한 밀식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게 해야 한다고 조언해준다. 질소질 비료의 과용을 피하고 과번무하지 않도록 하고 병든 묘를 비닐하우스 내에 가지고 들어가지 않고 예방차원에서 등록약제 살포해야 한다고 말한다.
취재/나성신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9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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