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비파괴검사기 선두주자 (주)생명과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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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비파괴검사기 선두주자 (주)생명과기술
  • 월간원예
  • 승인 2014.09.03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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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기술력 바탕으로 국산화 신화 선두

 

(주)생명과기술은 서울대학교 생물자원공학부 비파괴품질측정시스템 연구실을 모태로 시작해 지난해 매출 40억원을 달성, 비파괴센서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우등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생명과기술의 이수희 대표는 “그동안 대학에서 개발해온 첨단 연구결과를 활용,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안전한 농산물 유통 확립을 위해 수확 후 선별 및 가공 공정의 자동화에 앞장서 왔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비파괴품질선별기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을 밝혔다.
2000년 회사 창립 초기부터 농촌진흥청과 활발한 교류를 가져온 생명과기술은 농산물의 비파괴적인 품질평가기술을 이용한 선별기를 비롯해 세척기, 건조기 등의 가공설비까지 농가가 필요로 하는 설비를 보급하는 데에 주력했다.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고추 선별기, 홍삼 자동 선별장치, 실시간 유성분 측정장치, 포도 비파괴 당도 선별시스템, 딸기 비파괴선별장치, 고춧가루 매운맛 측정기 등을 기술이전 받았고 비파괴 관련 수많은 센서 및 시스템을 자체개발하며 관련 특허 15종을 획득했다.
또한 거점산지유통센터 내 순수 국산기술에 의한 선별설비를 최초 시공하며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08년 제13회 농업인의날 대통령상 표창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우리가 가진 최고의 성장동력은 선별기의 두뇌가 되는 센서 관련 전공자들로 이뤄진 우수한 연구전담 인력입니다. 석사 보유자가 다수 포진된 자체 R&D센터는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는 발전을 향해 나아가려는 회사 이념을 뒷받침해줍니다”
생명과기술은 우수한 브레인을 바탕으로 일본제품에 의지하던 국내 선별기업계의 국산화를 이뤄나갔다. 현재까지도 국내 대다수 업체들은 센서와 하드웨어 중 한쪽으로만 특화되는 경향이 있는데 생명과기술은 양쪽을 모두 아우르는 기술력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수희 대표는 “비파괴선별기는 농업인들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정확한 등급을 매김으로써 소득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지만 국내기업에게는 불모지나 다름없는 시장이었다. 현장 맞춤형 설비와 유연한 a/s를 앞세워 시장점유율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최인식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9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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