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꽃은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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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꽃은 ‘장미’
  • 월간원예
  • 승인 2014.09.0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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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연, 꽃 선호도 조사

우리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꽃은 ‘장미’로 나타났다. 또한 야생화하면 떠오르는 꽃으로는 ‘민들레’가 지목됐다.
이상형 꽃을 가리는 이른바 ‘이상화(理想花) 월드컵’에서 장미가 변함없이 1위 차지. 튤립(2위), 프리지어(3위) 등 인지도 높은 외국산 꽃이 초강세. 우리 야생화 중에서는 작고 하얀 꽃이 올망졸망 모여 피는 ‘은방울꽃’이 6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으며, 금낭화, 할미꽃, 돌단풍, 도라지가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국립수목원에 따르면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야생화에 대한 국민의식을 조사한 결과(표본오차 ±3%포인트, 95% 신뢰수준)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야생화하면 떠오르는 꽃으로 민들레가 가장 많이 꼽혔다. 157명이 지목했다. 이어 할미꽃(82명), 진달래(61명), 개나리(56명), 제비꽃(53명), 무궁화(52명), 철쭉(49명), 강아지풀(34명) 등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꽃들이 상위를 차지했다.
대신 구입하는 종류와 떠오르는 꽃에는 차이가 있었다. 금낭화를 구입한다는 응답자가 29.6%로 가장 많았고 할미꽃(20.4%), 붓꽃(17.5%), 원추리(15%), 은방울꽃(15%)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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