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수박·오이 성동육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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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수박·오이 성동육묘장
  • 월간원예
  • 승인 2014.10.01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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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인들이 원하는 고품질 육묘 생산에 최선”

 

 

토마토·수박·오이 전문 육묘
6,000㎡ 육묘장에서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모종은 토마토·수박·오이 등의 접목묘 위주이지만 농가들이 주문하는 품목은 언제든지 육묘해 주고 있다.
“육묘장의 역할이란 농가들이 고품질 모종으로 돈 되는 농사가 될 수 있도록 우량 모종을 생산해야죠. 저는 대를 이어 농약 판매업을 해 왔기 때문에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더 절실하게 파악하고 농업인들과 함께 호흡하고 있습니다.”
조정근 대표는 첫째, 농가들이 원하는 우량 모종 생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둘째, 돈 되는 농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농업인들과의 밀착 교류를 통해 경영컨설팅에도 도움주고 있다. 
성동프러그묘 육묘장은 수박과 토마토 주산단지에 위치하여 농업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수박묘는 100% 접목묘이다. 육묘 기간은 보통 동절기에는 60~65일, 하절기 38~45일 정도 걸린다. 육묘장에서 공급한 모종은 농가 본 밭에 이식한 후 뿌리 활착이 빠르다. 수박 농가들은 성동프러묘의 모종들이 깔끔하고 짱짱하다며 칭찬을 먼저 건넨다. 뿌리 활착이 잘 되고 깔끔하면서 예쁘다는 평가를 하는 농업인들은 매년 성동육묘장의 모종을 구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정근 대표가 고품질 육묘를 보급한 결과 처음 육묘장을 개장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모종 주문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다만 올해처럼 농산물 가격이 좋지 않아 농가들의 경영 부담이 되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는 농가들이 강원도 지역이나 남쪽 지역의 모종들을 선호했음에도 불구하고 성동프러그묘육묘장 고객은 오히려 단골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성동프러그묘육묘장의 토마토묘도 깔끔하고 예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8%가 접목묘이며 농가들이 실생묘를 원할 경우에도 육묘해 주고 있다. 토마토묘도 본밭에 이식후 뿌리 활착이 빠르다. 주로 홍성군과 부여군, 논산지역 등으로 출하하고 있다.
한편, 벼농사가 시작되면 고령 농업인들이 벼 육묘를 의뢰한다. 기존 벼 육묘는 육묘상자에서 육묘했기 때문에 묘판이 아주 무겁고 종자도 많이 들어갔다. 반면 트레이육묘는 종자가 기존 육묘상자보다 3분의 1정도 적게 들어가고 상토도 2분의 1정도밖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작업이 용이하고 뿌리 활착이 빠르다. 더구나 트레이드육묘는 수확량이 30% 정도 증수된다고 한다.
성동프러그묘육묘장은 충남 지역에서는 최초로 벼 트레이육묘에 성공했다. 벼 트레이육묘를 타 육묘장에서 벤치마킹하여 육묘장뿐 아니라 농업인들에게도 소득을 증대시키는 역할을 했다.
취재/최서임 국장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0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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