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탠다드 국화 재배하는 한양옥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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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 국화 재배하는 한양옥 대표
  • 월간원예
  • 승인 2014.10.0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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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품종 ‘백마’ 여전히 일본에서 인기”

 

 

스탠다드 국화와 스프레이 국화를 재배하는 한양옥 대표는 하우스 면적 9917㎡(3000평)에 국산 스탠다드 국화 ‘백마’를 비롯하여 ‘신마’ 등 다양한 스프레이 국화를 재배하고 있다.
현재 한 대표의 농장에는 정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국화부터 수확을 앞둔 스탠다드 국화까지 다양하게 출하시기에 맞춰 재배하고 있다.
이상기후 때문에 국화 재배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는 한 대표는 그럼에도 지역에서 고품질의 국화를 재배하는 농가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여름 고온을 받은 국화는 가을에 15℃이하의 저온을 받으면 정상 생육 중이던 식물의 선단부가 신장하지 못하고 로젯트화 되어 개화가 불가능하게 된다고 말한다.
따라서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야간 최저 온도를 17℃이상 유지하거나 여름에 삽수 또는 발근묘를 냉장 2℃에서 관리해주는게 좋다. 
높은 기온의 시설에서 재배되는 국화는 재배온도가 45℃내외로 심한 고온을 받게 되는데 이때에 식물은 장해를 입는 경우가 많다.
해결책으로는 차광재배 시 야간에는 암막을 제거하여 시원하게 해주고 재배지역도 서늘한 곳을 택하는 게 좋다. 대부분의 품종들은 여름 고온기에 생육이 왕성하면 쉽게 화아분화하는 경우가 있다.

국화, 생육적온은 15∼20℃
한 대표는 여름에 발생되는 꽃눈은 대체로 정상적인 꽃의 구조를 갖추고 있으므로 꽃눈이 보이면 즉시 단일처리를 하여 개화를 유도해주는 게 좋다고 말한다.
한 대표는 국화는 재배온도가 모두 야간온도를 기준으로 하고 있는데 개화에 필요한 온도 17℃내외가 야간 시간대에 따라 작용이 달라진다고 말한다. 국화의 생육적온은 15∼20℃이다. 일반적으로 자연개화는 6∼11월이며, 6월 이전에 피는 국화를 하국, 7∼9월에 피는 국화를 하추국, 10∼11월에 피는 국화를 추국이라 한다. 하국은 온도가, 하추국과 추국은 일장이 개화 조절의 주요 요인이 된다.  
취재/나성신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0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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