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스리움 절화 재배 곽재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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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스리움 절화 재배 곽재동 대표
  • 월간원예
  • 승인 2014.10.0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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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스리움, 절화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

 

 

안스리움은 20년 전 국내에 처음 거래될 당시만 해도 한 송이에 3000~4000원 할 정도로 고가에 판매됐었다. 당시 플로리스트들은 비행기를 타고 외국에 나가서 안스리움을 사올 정도로 국내에서 안스리움은 높은 가격에 거래됐었다.    
경기도 화성에서 20년 째 고품질 안스리움 절화를 생산하고 있는 곽재동 대표. 곽 대표는  벨드, 산터, 트로피칼, 모멘트, 엘레강시아 등 15가지 종류의 안스리움을 재배하고 있다.
곽 대표는 다른 절화에 대해 생산비가 많이 드는 단점이 있지만, 안스리움은 개화기간이 길어서 하루 이틀 절화시기를 연장시킬 수 있고, 농가 한 명이 1983㎡(600평)∼2644㎡(800평)를 재배할 수 있을 만큼 작업량이 적은 편에 속한다고 말한다.
특히 안스리움은 병충해가 적은 식물 중의 하나다. 소비 이용형태가 양난과 비슷하여 꽃 가격이 고가이고, 절화수명이 3~4주로 길다. 연중 출하가 가능하며 식물을 한 번 식재하면 3∼6년까지 수확이 가능하다. 고온성 식물이므로 연료비는 다소 많이 드는 단점이 있다.

안스리움, 3~4월에 재배하는 게 좋아
곽 대표는 안스리움은 주로 색깔로 구분하여 적색계, 오렌지계, 백색계, 분홍색 등으로 나누고 있다고 말한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안스리움은 유럽에서 수입한 품종이 주로 재배되고 있다.
안스리움은 연중 어느 때나 식재할 수 있으나 주로 봄과 늦여름에 심는 게 좋다고 한다. 대체로 봄에 심는 것이 좋으며 3∼4월에 심으면 봄에 따뜻할 때 활착되므로 여름의 고온에 대해 저항성을 갖게 된다고 조언해준다. 봄 다음으로 많이 심게 되는 것이 8∼9월이다.
식재 구멍은 가능한 한 커야 하고, 통기성이 좋아야 한다. 그리고 식물을 옮기는 동안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취재/나성신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0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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