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 ‘He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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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인간에게 준 선물 ‘Herb’
  • 월간원예
  • 승인 2014.10.01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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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제나 요리로 많은 사랑 받아

 

 

풀이나 잎을 나타내는 라틴어 ‘Herba’라는 말에서 유래한 허브는 향기가 있으면서 약제나 요리 등에 이용되고 있어 90년대 이후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허브는 신이 인간에게 내려준 가장 큰 선물이라고 여길 정도로 유용한 식물이다.
실제로 수험생의 방에 ‘로즈마리’를 두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향상되고 머리 아픈 현상이 사라질 뿐만 아니라 또 향기의 여왕으로 불리는 ‘라벤더’에는 진정 작용이 있어 불면증 치료에 좋다고 널리 알려졌다.
허브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허브사랑’의 신현경, 신명화 부녀. 20년 가까이 국내 허브의 대중화에 앞장서 온 신현경, 신명화 부녀는 업계에서는 정직하게 고품질의 허브를 생산해내는 농가로 유명하다. 

허브사랑, 조경용으로 허브 이상적  
특히 허브사랑의 신현경 대표는 허브 농사를 짓기 전에는 건축 사업을 하기도 했지만 90년대 당시 인기를 조금씩 얻기 시작한 허브를 재배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90년대 초에는 국내에 알려진 허브 재배법은 유럽의 기후 환경에 맞는 것이어서 국내 환경조건에는 맞지 않아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허브 이름 또한 전부 영어라 외우는데도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신 대표는 직접 국내 기후 조건에 맞는 재배법을 연구하고, 고품질 허브를 생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았다.
“저희 ‘허브사랑’에서는 뿌리가 없는 것을 화분에 옮겨 심지 않습니다. 많은 농장에서 뿌리가 없는 채로 화분에 옮겨 심는 직삽을 많이 해 허브가 금방 시들어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은 정석대로 허브를 키우다 보니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는 것 같습니다.”
신 대표는 허브를 키울 경우 3시간이상 햇볕을 봐야 잘 자라며 환기 역시 하루에 3시간 정도는 시켜줘야 잘 자란다고 말한다. 분갈이는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허브 소품 화분은 구입 후 한 달 정도가 지나면 분갈이를 해주는 것이 적당하며 분갈이할 때 화분의 크기는 원래화분보다 2~3배정도 되는 크기를 고르는 것이 적당하다고 말한다.
“너무 큰 화분은 습기를 많이 가지고 있어 뿌리가 썩을 수 있고, 너무 작은 화분은 분갈이의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분갈이 할 때 적당량의 거름과 비료를 주는 것이 좋으며 흙은 배수가 잘되는 것을 선택해야 허브가 잘 자랄 수 있습니다.”
취재/나성신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0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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