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2)이 사(4)과하는 날! “애플데이!”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와 (사)한국사과연합회(회장 박철선)는 본격적인 사과 출하시기를 맞아 사과 소비확대와 사과(謝過)하고 용서하는 화해의 시민문화 확산을 위해 애플데이와 연계한 사과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3회째인 애플데이는 이른 추석 이후 소비둔화와 출하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한 사과의 소비촉진을 도모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사과 소비촉진 캠페인, 사과의 우수성과 기능성, 맛있는 사과 고르는 법 등을 홍보, 사과와 용서의 편지 & 사과 포토존 운영, 시민 나눔 행사 등이 펼쳐졌다.
한편, 올해 사과생산량은 사과 생육기 기상여건이 좋아 평년대비 6.4% 증가한 47만 9000 톤을 예상하지만, 사과의 최대 소비기인 추석이 빨라 정상적인 출하가 되지 않아 추석 이후 사과의 급격한 출하물량 증가로 가격 형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농협은 이번 소비촉진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농협 계통 판매장에서 사과 할인 판매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통합 할인행사는 10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7일간 실시했고 도농상생 과일류 특별 판촉행사는 11월 5일부터 11월 9일까지 5일간, 7대 광역시와 30만 이상 도시 소재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각각 추진한다.
농협중앙회 나승렬 산지유통본부장은 “금년 사과는 개화기와 생육기에 기상여건이 좋아 사과의 품질은 물론 당도도 뛰어나 맛이 좋다. 하루 사과 한 개로 건강도 지키고 농촌도 돕고 실속도 챙기는 현명한 소비자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취재/최서임 국장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1월호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