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과협회 남재창 기술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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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과협회 남재창 기술이사
  • 월간원예
  • 승인 2014.10.3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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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측지세장방추형 도입해 고품질

 

목초액 설탕으로 당도 높여

 

“견학을 온 사람들이 열과 없이 고품질 사과를 재배하기 위한 노하우를 물어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 1시간 20분 이상은 절대 주지 않아요. 매일 찔끔 찔끔 점적관수를 해주기 때문에 열과는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다.”
 
예천은 사과로 유명한 지역인 만큼 사과를 재배하는 사과원이 눈에 많이 띤다. 전국의 사과작목반원들이 교과서처럼 와서 배우는 한국사과협회 남재창 기술이사의 사과원은 한눈에 봐도 깨끗하고 사과의 수형과 열매의 수와 크기에서부터 압도당하는 느낌이었다.
고품질 사과 재배에 그치지 않고 유통단계에서 발생하는 각종비용이 없이 생산농가직거래로 합리적인 가격으로 주문을 받아 사과를 수확하고 포장해 신선한 사과를 소비자에게 전할 수 있다는 자부심까지 생겼다는 것이 남재창 이사의 설명이다.
우리나라 사과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남재창 이사는 고품질 사과재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입맛에 맞는 다양한 품종재배와 70% 이상을 소비자와 직접 거래를 통해 신선하고 건강한 예천사과의 달콤함을 전국에 전하고 있다.

토양개량이 성공 노하우
“농사는 토양의 관리가 가장 중요한 성공노하우고 좋은 땅을 만들어 놓고 세장방추형수형으로 가꾸어 나가야 합니다”
남재창 이사는 퇴비를 많이 발효시켜 좋은 미생물을 만들어 토양을 개량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나무가 생리활동을 멈추는 11월말 ~이듬해 3월 상순까지 땅을 깊게 갈아 유효 토심을 깊게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렇게 하면  유효수분이 늘어나고 토양완충력도 증가해 미생물도 활성화도 증가한다는 것이다.
퇴비가 발효될 때 30~40℃ 정도에서 익균이 잘 자라기 때문에 온도가 높으면 제대로 된 발효가 이루어지지 않는다. 제대로 발효시킨 퇴비를 넣고 수세조절을 위해 비료만 조금 넣으면 당도가 2브릭스 까지 높아진다는 것이 남 이사의 설명이다.
취재/이미경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1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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