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결고추의 요람 음성육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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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고추의 요람 음성육묘장
  • 월간원예
  • 승인 2008.05.0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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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의 청결고추는 맛이나 품질면에서 국제적인 인증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전국 최초의 비닐멀칭 및 비가림시설을 도입해 고추농가에게 재배기술의 혁명을 가져왔다. 청결고추가 음성에 주는 의미는 매우 다양하다. 이제는 지역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음성의 상징이자 농가들에게는 연소득 350억원에 달하는 효자 상품이며 최근에는 관상용 ‘화초고추’로 아름다운 음성 만들기의 홍보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렇듯 음성 고추는 지역 관내 주민들의 주요 경작 작물이자 오늘의 음성을 있게 해준 존재다.

육묘장을 통한 생산에서 보급까지


음성의 청결고추가 전국적으로 그 뛰어난 품질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게 된 배경에는 무엇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연구과정을 거친 현장 기술을 농가에 보급하는 일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1999년 유리온실, 발아실, 기계실 등 첨단시설을 갖춘 2,200㎡ 규모의 육묘장을 준공했다. 이 중 유리온실이 1,329㎡, 비닐하우스 495㎡, 발아실 33㎡등 우수한 품종 생산과 선별을 위한 시설을 확보해 90만주생산을 연간목표로 삼아 운영 중 이다. 이를 위해 음성군농업기술센터의 육묘장은 지역의 토질과 기후에 적합한 품종을 선별한 후 우량묘를 과학적인 관리로 생산하고 있다.
실제로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이곳 육묘장에서 지난 3월 24일 경 군내 700여 농가로부터 올 고추묘 30만 포기를 신청 받아 적합우수 고추품종 8종을 선정했으며 70~75일간의 육묘기간을 거쳐 오는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까지 지역 내 농가에 분양할 계획이다.

취재/최진성 기자wonye@hortitimes.com

...............................................................................................................<<< 2008년 4월호 참조

키워드 : 청결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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