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닐하우스 난방비 잡는 로보텍 ‘원적외선 뽁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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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하우스 난방비 잡는 로보텍 ‘원적외선 뽁뽁이’
  • 월간원예
  • 승인 2014.10.3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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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고효율·수확량 증대·냉해 최소화…농가 선호도 1위

저비용·고효율·수확량 증대·냉해 최소화…농가 선호도 1위

 

일반 가정에서도 문이나 유리창에 부착해 단열재로 즐겨 쓰이며 일명 뽁뽁이라 불리는 에어버블캡이 시설 농가에서 난방비 잡는 경영비 절감 도우미로 활약해 화제가 되고 있다.
많은 대중들이 가정에서 그 효과를 확인했듯이 탁월한 단열효과가 있는 에어버블캡은 최근 기름값 및 전기요금 인상 등 난방비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농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설하우스 전용으로 개조됐다.
단열효과에 원적외선 기능을 추가한 로보텍의 ‘원적외선 뽁뽁이’는 비닐하우스 측면 치마 부분에 설치하는 것만으로 저비용으로 난방비를 줄이고 냉해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원적외선을 은은하게 발산하여 수확량 증대는 물론 맛과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이 농가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로보텍의 윤상중 대표는 “겨울에 난방비로 인해 지출되는 금액은 국내에서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발목을 잡고 있다. 외부의 냉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할 뿐만 아니라 원적외선 기능성을 함유해 식물의 성장을 촉진하고 맛을 올려 고소득을 보장해준다. 또한 향균성도 있어 곰팡이균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정균효과까지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며드는 냉기까지 효과적으로 차단
이러한 획기적인 제품을 출시한 로보텍이 농가로부터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것이 실제 현장에서 어떠한 방식으로 설치, 활용되는가 하는 부분이다.
로보텍의 ‘원적외선 뽁뽁이’는 터널구조로 이뤄진 하우스의 측면 하단에 치마용도로 설치된다. 기존의 하우스에서는 단순한 비닐로 바람만 막아줄 뿐이지만 ‘원적외선 뽁뽁이’는 에어버블캡을 사용함으로써 스며드는 냉기를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특히 이중 구조로 되어 있는 하우스의 경우 겉 터널보다 속 터널에 설치하는 것이 더 좋다.
윤상중 대표는 “맞춤치마용 뽁뽁이의 높이는 표준 1m20cm이며 길이는 100m로 상하 높이와 길이를 각 농가 사정에 맞게 조정해 사용할 수 있다. 상단에 고정 밴드가 들어갈 수 있는 비닐 부분이 20cm가 있어 끈으로 고정할 수도 있고 구멍을 뚫어 철사로 고정할 수도 있어 활용도가 아주 높다”고 말했다.
취재/최인식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1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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