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채소 선구자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 황성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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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채소 선구자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 황성헌 대표
  • 월간원예
  • 승인 2014.12.02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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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단체급식 40% 점유…연 매출 100억 원

 

 

경기도 광주시에 6600m² 부지의 새싹채소, 아이순, 베이비 등을 재배하는 농장을 운영하고 5개의 협력농가와 계약을 맺고 있는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은 2012년 산양삼 막걸리 ‘산삼가득주’까지 개발해 연간 총 매출액이 100억 원에 육박한다. 특히 친환경으로 재배한 새싹채소는 수도권 단체급식 점유율의 40%를 차지해 업계 선두의 자리를 단단히 꿰차고 있다.

농산물 신시장 개척의 선구자
대농바이오영농조합법인 황성헌 대표는 새싹채소 재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 가락시장에서 일반채소를 유통하고 있었다. 해외의 농작물시장을 유심히 살펴보며 국내에서 뜰 수 있는 품목을 찾아냈다. 치커리, 근대, 로즈마리, 비트 등 양채류였다.
황성헌 대표는 “당시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양채류 자체가 생소했던 시기였다. 드물게 존재했던 양채류 재배농가들을 격려해 물량을 모으고 유통을 결집시켰다. 수의매매를 통해 상품을 전량 매입하고 국내 최초로 전국 유통망을 구축, 농가나 유통인 모두 힘든 시기를 이겨내고 소비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양채류 시장이 기반을 잡고 탄탄해지자 경쟁업체도 많이 생겼다. 황성헌 대표는 또 다른 신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또다시 해외시장을 탐색했다. 일본 동경 식품 박람회를 견학하고 국내에서도 시장성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을 발견한 게 현재 웰빙식으로 즐겨먹으며 국민 식탁 위에 당당히 올라가 있는 새싹채소다. 샐러드로 먹거나 쌈에 얹어 먹으면 입 안에 신선함이 가득 퍼지는 새싹채소는 간편한 아침식사 대용이나 다이어트식으로 애용되며 소비자들의 많은 사랑을 얻고 있다.
취재/최인식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12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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