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P 사과 생산하는 김종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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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 사과 생산하는 김종순 대표
  • 월간원예
  • 승인 2015.01.0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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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장성 사과 생산에 최선”

 

 

20년째 사과 농사를 짓는 김종순 대표는 장성 명품 사과를 생산하는 주인공이지만, 손사래를 치며 “함께하는 농업인들이 있어 농사짓는 즐거움이 있고, 장성 사과 농업인들은 맛있는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끊임없이 열정을 쏟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종순 대표가 벼농사를 지으면서 건설현장에서 식당을 운영할 때 손님들이 한결같이 장성 사과 구매를 부탁했다. 장성 사과를 먹어 본 소비자라면 아삭 아삭 맛있는 사과맛을 또 찾을 수밖에 없다고 한다. 김 대표도 그 시절 맛있는 장성 사과를 좋아하여 1만 4300㎡ 규모로 사과 농사를 시작했다.   

아삭아삭한 맛있는 장성사과 
김종순 대표는 현재 3만 7000㎡ 규모의 사과원을 경영하고 있다. 아오리와 후지 품종이 각각 50% 차지한다.
“장성지역 사과는 GAP 재배입니다. 삼서작목반원들은 저농약인증을 받았고 모두 농업기술실용화재단으로부터 저탄소 농축산물인증도 받았죠. 장성 사과농업인들은 명품 장성 사과의 명예를 지켜 나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김 대표는 “맛 좋기로 소문난 장성 사과는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장성 사과는 특유의 향과 함께 과피가 맑고 투명하며 칼슘이 풍부하여 과육이 단단하다. 농업인들은 소비자가 원하는 사과를 생산하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노력하고 있다. 또 장성 사과의 맛이 일품인 이유는 주야간 온도차가 크고 토양조건 등이 사과를 생산하는데 최적의 조건에서 재배되기 때문이다.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이는 등 환경과 인체에 안전한 사과를 생산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김영중 원예기술담당은 “삼서친환경사과영농조합법인, 꿈꾸는 사과농장 등 관내 농업경영체가 실용화재단으로부터 저탄소 농축산물인증을 받았다. 기후 변화를 유발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는 초생재배로 사과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을 20~70%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친환경과원 관리를 위해 친환경자재 보급과 녹색농업기술컨설팅, 생산시설 현대화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상품성 있는 중소과 생산
올해는 대체로 사과 대과 생산량이 많았다. 사과 농사짓는 사람들은 “올해 사과꽃이 일찍 폈고, 여름에는 고온 현상이 거의 없었다. 또 10월에는 강우가 적당하게 왔기 때문에 과일이 비대하는 경향이 높았다”고 말했다.  
김종순 대표는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성 있는 중소과 사과를 생산한다. 거의 생산량의 60~70% 정도를 차지한다. 그는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중소과를 생산하기 위한 노하우 가운데 적엽, 알 돌려주기 작업, 반사필름 설치 등은 반드시 적기에 실천한다고 설명했다.
취재/최서임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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