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2억원 매출…찰뫼산영농조합법인 문성욱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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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2억원 매출…찰뫼산영농조합법인 문성욱 대표
  • 월간원예
  • 승인 2015.01.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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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딸기’ 수출 위해 브랜드가치 올릴 것

 

 

달콤한 과즙이 입안을 가득 채우는 맛좋은 딸기를 생산하고 있는 찰뫼산영농조합법인 문성욱 대표는 전북 김제시 공덕면에 5000m² 규모의 고설재배 시설하우스를 운영하고 있다. 수도작으로 출발한 농사를 소득작목으로 전환하여 아내 김선미씨와 함께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딸기를 재배하는 문성욱 대표. 그의 딸기 재배 일기는 1986년 시작했다. 토경재배로 출발한 딸기가 이제는 배드 위에서 계속 익어가고 있다.
2600m²의 제1농장에 이어 2013년 4월 제2농장을 완공해 현재 2농장에서는 2작기째 고품질 딸기를 수확하고 있다. 연 41톤의 고품질 딸기로 2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좋은 시설이 곧 선진농업
“좋은 시설을 갖추는 것이 바로 선진 농업환경입니다. 딸기 농사를 지으며 줄곧 고민해왔던 부분이 어떻게 해야 더 좋은 딸기를 많이 수확할 것인가였습니다. 유럽의 선진 농업현장을 방문해 얻은 답이 바로 시설의 현대화였죠”
문성욱 대표는 “선진농업이란 결국 좋은 시설을 의미한다. 작물이 자라기 가장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고 필요한 영양분을 정확히 공급하여 생육을 촉진시켜야 좋은 결실이 나온다. 거기에 사람이 작업하기 좋은 환경까지 만들어주면 금상첨화”라고 말했다.
문 대표는 이번 제2농장을 만들면서 딸기를 재배하는 공간과 더불어 부수적이 작업 및 휴식, 주변 농가들과 생산성 향상에 대한 논의를 나눌 수 있는 회의 공간을 따로 확보해 작업 능률을 높이는 데에 신경썼다.

협업 통해 전북 딸기 발전 이끌 터
문성욱 대표는 의욕 있는 젊은 농업인들과 협업을 통해 전북 딸기 산업을 이끌어가고 싶다고 한다.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나가는 데에 시간을 아끼지 않았다.
문 대표는 “김제시 공덕면에는 새로 시작하는 젊은 농업인이 많다. 이들과 많은 생각을 공유하고 재배기술도 함께 향상시킨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어느 한 곳 농장에 문제가 발생하면 다들 모여 대책을 논의한다. 같은 지역이기 때문에 한 곳에 생긴 문제는 다른 농장에서도 발생하기 쉽다”고 말했다.

취재/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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