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채소, 생산에서 판매까지 원스톱 이혁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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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싹채소, 생산에서 판매까지 원스톱 이혁구 대표
  • 월간원예
  • 승인 2015.01.09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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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새싹채소 매출 1위 정복농장

 

 

쓱싹쓱싹 비벼 먹으면 각종 병이 싹 낫는 ‘새싹’
주지하다시피 씨앗에서 처음 나는 어린잎을 새싹이라 하고 그것을 채소로 먹을 때 새싹채소, 또는 싹채소라 한다.
항암물질, 비타민C 등이 풍부하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배변에도 좋고 위장장애 노화방지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그래서인지 요즘 식탁에 인기메뉴로 떠오른 새싹채소.
이렇게 밥에 넣어 비빔밥으로도 먹고 샐러드로도 애용되는 새싹채소를 처음 우리 식탁에 올려놓으려 생각한 정복농장의 이혁구 대표는 7,8년 전에 일본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일본인들이 회를 먹을 때 새싹과 함께 먹는 것에 착안해 비전과 전망을 느끼고 새싹재배, 유통에 발을 담게 되었다고 한다.
“후쿠오카에 새싹 재배농가가 두 군데가 있는데 한 곳에서는 하루 30만개 다른 한 곳에서 하루 50만 개 수요를 소화했다. 완전 기계화가 되어 가능한 것이라 무척 부러운 경우”라고 그는 말한다. 그래서인지 이 대표는 “현재는 대부분 인력에 의존하지만 기계화가 뒷받침해 준다면 지금보다 더 많은 수요를 책임질 수 있을 것”이라며 대량생산에의 포부를 나타냈다.
물론 무순재배기 자동파종기 포장자동화기기 등 정복농장 작업의 기계화가 많이 진행돼 있지만 일본에 비하면 아직 멀었다는 것이다. 정복농장은 현재 몇몇 백화점과 호텔 등에 납품하며 거래처 확대를 노리고 있다. 내년에 탑프라이스와 코스트코에 납품하기로 했고 현재 무순, 새싹, 베이비채소의 식자재마트 납품량이 점점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 더욱 더 효율적인 생산과 판매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이 대표는 말한다.
이와 함께 현재 가락시장에서 딸이 운영하고 있는 랑희유통에서 소비자들에게 일대일 판매를 하고 있어 더욱 고무적이라는 이혁구 대표는 “농업이 유통 면에서 힘든데 직접 납품하니까 중간수수료가 없다. 소비자들도 저가로 좋은 제품을 만날 수 있어 좋다”며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시사했다.
바로 농업이 새로운 유망산업이 될 수 있음을 보여 주는 귀감 사례라 할 수 있다.
취재/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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