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재배로 부창부수 길경농원 음한수·박일례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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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재배로 부창부수 길경농원 음한수·박일례 대표
  • 월간원예
  • 승인 2015.01.0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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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가치 창출…6차산업화 선도한다

 

 

농산물시장 개방압력과 가격 불안정으로 국내 농업이 위기에 봉착했다는 말이 심심찮게 들리고 있다. 이러한 농업에 대한 불신을 종식시키기 위해 정부에서는 6차 산업 활성화를, 각 지자체에서는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 역시 이천농가들이 어떻게 하면 잘 사는 농업농촌을 이룰 수 있을까 연구하며 농가가공 분야 성장에 온 신경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천시농업기술센터가 키워낸 강소농, 6차 산업의 선두주자인 길경농원의 박일례 대표는 성공한 농가가공산업의 모범적인 사례로 남아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모범이 되고 있다.

 

경기도 이천시에서 도라지를 재배하고 있는 길경농원 음한수·박일례 대표. 41년째 농사와 인연을 맺어온 이들 부부는 그동안 담배, 황기, 고구마 등 다양한 작물들을 재배하며 우리나라 농업성장과 발걸음을 같이 했다.
현재 23만m²에 무농약 인증을 받아 도라지를 재배하고 있는 이들의 본격적인 도라지 사랑은 2001년 시작했다. 남편인 음한수 대표는 밭에서 고품질 도라지 생산을, 아내인 박일례 대표는 이를 가공하여 고부가가치 창출로 6차 산업을 선도하며 부창부수를 이어간다.

6년근 도라지 재배 위한 여정
음한수·박일례 대표가 도라지 재배에 손대기 시작한 계기는 지인의 추천이라고 한다. 담배, 고구마, 황기 등을 키우고 있던 그들은 농가에는 수익성을 가져다주고 먹는 이들에게는 건강을 선사하는 작목을 찾던 중 평소 친분이 있던 유통업자에게서 도라지를 키워보면 어떠하냐는 권유를 받았다.
실제로 파종을 시작한 것은 1998년경이지만 일단 도라지에 관심을 갖고서부터 시장조사와 장기적 수익성, 재배 환경 등을 꾸준히 조사하며 본격적인 농사를 준비했다. 재배초기에는 가공보다 생산에 전념하며 농협과 경동시장에 팔았다고 한다.
취재/최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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