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푸드로 식습관 개선 앞장서는 유화승 교수
상태바
컬러 푸드로 식습관 개선 앞장서는 유화승 교수
  • 월간원예
  • 승인 2015.02.03 11: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레인보우 식단이 암예방의 단초

 

레인보우 식단으로 질병 완화
컬러푸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대전대 둔산 한방병원 한방내과 유화승 교수가 ‘항암 컬러푸드 색깔의 반란(유화승, 정인숙 공저)’이란 책을 내고 컬러푸드와 관련된 올바른 식습관과 질병 예방에 대한 소견을 내놓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유 교수는 책을 통해 “색깔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음식들은 암의 예방과 전이, 재발 방지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형형색색의 색깔들이 인체 각 기관에 항암역할을 하는 성분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은 과학적으로 충분히 규명되었다. 그러나 컬러 푸드 섭취 시 음식의 특정 성분이 항암효과가 있다고 해서 그것만 집중적으로 먹는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으므로 매 끼니마다 가급적 5~7가지 컬러의 식단을 만들어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7가지 컬러는 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남색, 보라로 인도의 전통의학에서 나온 심신 수련법 ‘아유르베다’가 제시하는 7개의 에너지 센터인 ‘차크라’에서 비롯됐다. 7가지 차크라에서 비롯된 컬러는 무지개 색과 같아서 일명 ‘레인보우 컬러’로 불리며 우리 식단에서 주식과 부식으로 탈바꿈할 경우 ‘레인보우 식단’이 된다.
‘차크라(Chakra)’는 산스크리트어로 수레바위라는 뜻인데 각 컬러별로 신체 특정부위에 해당되는 차크라를 명명해 해당 기관의 질병과 치료에 효과적인 컬러를 접목시켰다.
이를테면 빨강은 생식기관과 관련된 회음 부위의 차크라, 주황은 방광, 전립선, 대장 등과 관련된 단전 차크라. 노랑은 위장 차크라, 초록은 심장, 척추, 폐 등과 관련된 가슴 차크라, 파랑은 목, 치아, 기관지, 갑상선 등과 관련되는 목 차크라, 남색은 시각과 청각기관을 담당하는 미간 차크라, 보라는 두개골체계와 신경계통을 관장하는 두정 차크라에 해당된다.
각 차크라별로 신체기관이 허약하거나 질병을 앓는 사람은 해당 컬러의 음식을 섭취하거나 의복이나 인테리어의 컬러를 바꿈으로써 해당 질환을 완화시키는 데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아유르베다의 차크라는 어디까지나 가설에 지나지 않는다. 의학에 대한 전문 상식이 부족한 일반인들은 공신력있는 의료기관에서 발표한 임상실험의 결과를 숙지하고 이를 근거로 각자의 건강을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
   
취재/정초연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2월호 참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