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시디움 재배하는 배돈환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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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시디움 재배하는 배돈환 씨
  • 월간원예
  • 승인 2008.07.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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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적양구 도내동에서 온시디움을 재배하는 배돈환 씨는 “온시디움은 양란 시장에서 대규모 시장교섭력을 갖고 있기 보다는 틈새시장이다. 15년째 온시디움과 함께하는 이유 중 하나는 내 적성, 내 농장에 맞는 품목이기 때문이다. 온시디움은 마치 노란 드레스를 입고 춤추는 소녀의 모습같아 더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버키노퀸 특성


배돈환 씨는 기존에 다양한 온시디움을 재배했지만 현재는 버키노퀸 한 품종만 재배한다. 이 품종은 화형이 작고, 꽃수가 많다. 기장이 커서 다른 품목과의 합식에서 잘 어울려 풍성함을 연출한다. 낙화율이 적고 초봄 초기 출하가 가능하다. 품종마다 재배법이 다르겠지만 병해충에도 강한 편이다. 그러나 온도가 급격히 변화하는 경우 꽃이 맺히지 않아 환절기에는 온도관리에 세심한 관심을 둬야한다고 말했다.
온시디움은 10월 중순에서 11월쯤에 꽃대가 올라오면 2월 중순부터 출하는 가능하다.

재배법과 달팽이 피해 방제법


배돈환 씨는 3년 재배다. 그만큼 상품성 위주 출하다. 2치 포트에서 물을 너무 말리지 말고 고온장해에 주의해야한다. 차광망 55%을 해도 환기를 잘 시켜야 하며 고온다습으로 관리한다. 4치 포트에서 고온장해를 입으면 꽃대에 영향을 준다. 자연개화를 하기 때문에 시원하게 관리한다. 물론 판매 시기에 따라 온도관리를 한다.
“온시디움은 달팽이 피해가 심각한데 50%만 잡아도 농사 성공이죠. 처음 달팽이 피해로 농사를 다 망쳤죠. 아예 피해 방지법을 터득하기 위해 농사를 망쳐 가면서 연구했어요. 지금은 자가제조하여 주변 농가들과 함께 하고 있죠.”

취재/최서임 국장wonye@hortitimes.com

..................................................................................<<< 2008년 6월호 참조

키워드 : 달팽이 피해 방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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