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물별 맞춤 재배로 우량모종 생산하는 은진육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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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별 맞춤 재배로 우량모종 생산하는 은진육묘장
  • 월간원예
  • 승인 2015.03.0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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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모종 생산으로 지속적인 매출상승 기대

 

 

다양한 작물 재배는 개별 조건에 맞춰 시행
논산시에 위치한 은진육묘장은 LED 활착실을 이용해 접목의 생산율과 활착률을 높임으로써 육묘장에서 발생될 수 있는 손실을 줄이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활착실을 통해 온도를 조절하고 육묘장 안의 공기의 흐름을 원활히 하기 위해 유동 팬을 설치, 여름철 환기와 겨울철 습도 조절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비용이 상당 부분 소요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모두 육묘장 상품의 생산량을 높이고 농가 소득을 보장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방안이다.
함현식 상무는 “육묘장에서 활용되는 전체 기술 자체는 나날이 발전되고 영양제 및 농약 투입과 관련해 육묘장들끼리 공유하는 부분도 있지만 타 농가보다 월등히 건강한 모종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보다 업그레이드 된 시스템에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육묘장 관리 시스템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은진육묘장은 수박, 토마토, 오이, 파프리카, 고추, 참외 등 지역농산물의 특색에 맞는 모종을 생산 중이며 출하되는 모종의 90% 이상이 생산농가의 주문에 의한 것이다.
특히 모종 재배시 토마토와 수박 등 각 품종별로 적정온도와 채광 등 재배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품종별, 구역별로 나누어 재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수박은 17℃ 이상이어야 하고 토마토는 14~15℃로 맞추어야 하며 오이는 수박과 토마토 사이의 온도를 적용해야 한다. 엽채류는 저온재배가 실시간으로 이루어져야 하고 배추와 브로콜리, 콜라비 등은 약간의 저온상태를, 봄배추는 내부 온도가 14℃ 이하가 되지 않도록 맞추어야 한다.
또 수박 등 과채류의 경우 작물성장 수준에 따라 비분요구도가 높고 고추나 토마토 등 가지과 채소는 상대적으로 비분요구도가 낮기 때문에 상토 자체도 2가지로 구성해 비분요구도의 강약에 맞게 병행 재배하는 것도 필수다.
취재/정초연 기자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3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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