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럼코트 ‘하모니’
상태바
플럼코트 ‘하모니’
  • 월간원예
  • 승인 2015.03.30 17: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두와 살구 교잡한 새로운 품종
플럼코트(Plumcot)는 자두(Plum)와 살구(Apricot)를 교잡해 탄생한 새로운 과종이다. 종간교잡은 우선 부모가 되는 식물의 장점을 가져올 수 있다. 유실수의 경우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맛을 내는 과실을 만들어낼 수 있고, 기존의 과일보다 크고 당도가 높을 뿐 아니라 기능성물질 함량이 더 높은 과실을 얻을 수 있다. 본래 살구는 개화기가 빨라 서리피해를 받을 가능성이 크고 또한 비가 오면 열매터짐(열과) 현상이 무척 심하다. 그래서 살구의 개화기를 늦추고 열과 발생을 줄이기 위해 1999년 자두‘솔담’에 살구‘하코트’를 처음 교배했고 2007년 종간교잡 1호 품종인‘하모니’를 개발했다. 
플럼코트‘하모니’의 과중은 85g, 당도는 14.5°Bx 정도로 일반적인 살구보다 크고 살구의 달콤함과 자두의 향기로움 두 가지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이 품종은 2012년 전남 나주지역을 중심으로 농가에 보급되기 시작 현재 약 20ha 정도 식재가 되어 있으며 2016년까지 50ha 정도 보급계획을 가지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농업연구사 남은영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4월호 참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