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는 꽃 모양, 꽃 색이 다양하고 절화, 분화, 정원 등으로 이용되는 세계적으로 대중적이고 경제적으로 중요한 화훼작물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전체 화훼재배면적 및 생산액의 10%를 점유하고 있다. 이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에서는 잘 자라며 재배하기 쉬운 국화 품종을 육성하기 위해 내수 및 수출용으로 기대되며 소비자 기호성이 높은 ‘필드그린’ 품종을 육성했다.
‘필드그린’는 10월 하순에 자연개화하는 절화용 스프레이추국으로 연두빛이 도는 황녹색 홑꽃화형의 중형화이다. 꽃직경은 4㎝이고 초장은 110㎝로 크다. 화서 및 화형이 우수하며, 소비자 및 재배자의 기호도가 우수하며, 개화반응주기가 7주이내의 조생성 품종이다. 흰녹병에 강한 저항성이고 잘 자라서 재배하기가 쉽다. 절화수명이 20일로 길고 연중재배 생산이 가능하다.
이 품종은 2012년 2월 품종보호 출원했으며, 2013년 품종보호 등록이 됐다. 올해 통상실시를 통해 본격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시범재배를 통해 시장에 출하한 결과 소비자의 선호도가 우수하여 기대되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과 농업연구사 정재아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5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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