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원예농협 방원혁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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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원예농협 방원혁 조합장
  • 월간원예
  • 승인 2015.07.29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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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에게 고품질 농산물, 조합원에게 소득 창출이 중요”

“소비자에게 고품질 농산물, 조합원에게 소득 창출이 중요”

 

농업인이 원하는 판매사업과 경제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는 품목농협으로 평가받는 광주원예농협은 품목농협의 정통성, 역사성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현재 조합원은 1가구당 1명으로 3100여명이며 매년 150여 명씩 늘어나가는 추세이다.
“농업인들에게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강렬한 동기도 중요하기만 조합이 조합원을 위한 역할은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 지원과 투명경영이죠. 정말 전 직원들은 조합과 조합원들을 위해 강한 의욕과 절심함으로 무장하여 불철주야 열심히 뛰고 있어요. 농가들의 자발적인 변화와 혁신이 쉽지 않지만 절실하면 통하지 않겠습니까? 무엇이든 열심히 노력하면 돈 되는 농업, 지속 가능한 농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조합원들과 끊임없이 노력할 것입니다.”
방원혁 조합장은 조합원의 눈으로 보고 생각할 때 마찰 없이 화합하며 조합은 더없이 성장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농업인들의 자존감과 자긍심을 부여하는데 집중하며 농업인이 변해야 시장도 바뀌며 지역경제를 더 활성화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따라서 소비자에게 적정가격으로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하고, 농가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이끌어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호남권 화훼산업 발전 이끌다
지난 2001년 화훼공판장을 개장해 연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고 있다. 화훼자조금위원회에서 활동하는 방원혁 조합장은 화훼산업 경쟁력이 점차 위축되어가는 현실에서도 오히려 화훼인들이 자생력을 갖추고 지속 가능한 성공농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방 조합장은 취임 당시부터 화훼공판장 경매 활성화 방안을 위해 중도매인, 출하 농가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경쟁력 있는 화훼산업을 구축하는데 노력해왔다. 특히 수입화훼류 증가에 따른 국산 화훼류를 적극적으로 홍보했고 심지어 야구장에서 경기 관람 시민들에게 꽃을 나눠주는 등 꽃소비 홍보행사를 통해 침체된 화훼산업을 활성화하는데 장소를 가리지 않고 노력했다.
특히 앞으로 꽃소비 문화를 이끌어 나갈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꽃꽂이체험교실 운영은 학생들과 학교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방 조합장은 “꽃이 사람에게 미치는 긍정적인 행복 바이러스로 생각하지 않고 꽃을 사치품이라든지, 쓰레기봉투를 먼저 떠올리는 현실이 아쉽다. 경기침체로 화훼농가가 줄고 있지만 호남지역 유일한 화훼공판장으로 농업인과 소비자의 이익도 함께하는 든든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취재/최서임국장

<자세한 내용은 월간원예 8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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